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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제1회 신기술인증 접수
지식경제부는 ‘기술개발촉진법’ 제6조제1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 및 제5조에 따라 2010년도 제1회 신기술(NET)인증 신청기술 접수를 지난 1일 공고했다.‘신기술(NET)인증제도’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신청자격은 신기술을 인증 받고자 하는 기관의 장(기업, 국공립(연), 정부출연(연), 대학 등)이다.신청대상은 이론으로 정립된 기술을 시작품 등으로 제작해 시험 또는 운영함으로써 정량적 평가지표를 확보한 개발완료기술로서 인증일인 2010년 4월말을 기준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로 향후 2년 이내에는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이여야 한다.또 실증화시험을 통해 정량적 평가지표를 확보한 개발완료기술로서 향후 기존 제품의 성능을 현저히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이며, 제품의 생산성이나 품질을 향후 현저히 향상시킬 수 있는 공정기술에게 자격이 주어진다.신청서류는 신규로 신청하는 경우 신기술인증신청서, 기술설명서 등과 구비서류를 첨부해 원본 1부, 복사본 7부 등 총 8부를 제출하면 된다.인증기간 연장신청의 경우는 신기술인증 기간연장 신청서와 별첨자료를 포함해 원본 1부, 복사본 7부 등 총 8부 제출하면 된다. 단, 기간연장신청은 인증기간이 종료되기 5개월 전에 신청해야 하며, △인증기간 만료일까지 상용화가 되지 않은 기술 △상용화개시일로부터 인증기간 만료일까지 기간이 1년 이내인 기술 이여야 한다.신청접수는 2010년 1월7일 도착분(우편접수는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신청서 제출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신기술인증지원과(02-509-7288)이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본회 심사평가팀(02-3460-9023), 대전사무소(042-862-0002), 영남사무소(051-642-2951) 등으로 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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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 공청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은 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이창한 산업기술국장, 임형규 삼성전자 사장 등이 토론에 나서며, 산학연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방안 수립을 위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 프로그램은 △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 필요성 및 추진 방향 발표 △산∙학∙연 전문가 토론 △ 참석자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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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ISO 9001 인증 획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KEIT)이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해 ISO 9001(KS Q ISO 9001:2009/ISO 9001:2008) 인증을 획득했다.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약 1조원 규모의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핵심원천기술을 집중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KEIT는 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서영주 원장과 인증서 수여기관인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 이관해 KEIT 상임감사 등 내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ISO 9001 인증 수여식을 갖고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에 의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기획 및 평가관리에 나선다. KEIT는 그동안 정부 R&D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R&D 과제기획, 평가 및 사후관리 등 지원업무 전반에 걸쳐 경영시스템프로세스를 만들고,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평가관리의 전 과정이 국제표준에 부합되도록 국내 R&D 평가관리기관 최초로 표준화된 업무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또한 국가 R&D 평가관리 수행자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한편 R&D 지원업무에 대한 까다로운 현장 검증을 거친 끝에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KEIT는 이번 ISO 9001 인증을 계기로 기관 통합 이후 서로 다른 조직문화와 업무추진 방식을 통일하고 중복·누락업무를 방지함으로써 R&D 지원 업무의 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수요에도 기반을 둔 과제기획과 평가관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정부 R&D 투자의 최적배분과 투자성과 극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지속적인 평가관리시스템의 측정·분석과 조치·개선을 통해 고품질의 R&D 평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서영주 원장은 “이번 ISO 9001인증을 계기로 국가 R&D 지원업무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졌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화 되고 표준화 됐다”며, “최고의 평가관리 서비스를 통해 국가 산업기술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KEIT는 지난 5월4일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R&D 평가기관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100일 만에 ‘KEIT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 9월29일에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KEIT의 임무와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임직원들에게 뚜렷한 품질경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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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중소기업 투자·기술 협력의 場
한·중 양국 중소기업 간의 투자 및 기술협력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중국 상무부와 ‘한‧중 테크노마트’를 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테크노마트는 상대국의 투자환경과 기술현황 등을 이해하고, 자국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 우리나라의 주요 인사로는 이창한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국장, 김용근 산업기술진흥원장이 참석하며, 중국 측은 샨 칭지앙 상무부 부총이사장, 첸저우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왕기칭 중국기전산품진출구상회(CCCME)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기계‧ICT‧바이오‧신소재 분야 등에 종사하는 양국의 120여개사, 200여명이 기업 간의 매치 메이킹 행사(기술‧투자) 및 기술설명회 등에 참여한다.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동 행사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40여개의 중국 기업들은 자사의 실력을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기업들도 사전 매치 메이킹을 통해 중국의 자동차 부품‧ ICT 분야의 중소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심 분야의 기업에 대하여 현장 접촉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은 상호교역 및 인력교류의 확대로 공동의 경제권으로 발전돼 나가는 추세”라며 “기술협력에서부터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경우, 경제적 차원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다섯 번의 테크노마트를 통해 1,400여건의 중소기업 간 상담이 이뤄졌으며 집계된 계약 규모는 310억원에 이른다.
신근순 기자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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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럽특허청, 특허 정보화 협력 합의
엄태준 기자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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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은첨단산업단지조성’ 본격 추진
충청북도 남부3군 지역의 자립경제기반 확립과 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보은군 삼승면 일원에 계획 중인 보은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남부3군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2월 4일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이향래 보은군수, 채천석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보은군 삼승면 일원에 148만4,464㎡규모로 조성되는 보은첨단산업단지는 충북개발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충청북도와 보은군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남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의 주축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간 협력키로 했다.
충청북도에서는 도내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산업시설 부족, 인구감소, 낮은 재정자립도 등 지역경쟁력이 취약한 남부지역에 산업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에 적합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유치업종을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보은군은 청원 ~ 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 등에서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된 입지적 이점을 활용하고 지역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2013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는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첨단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7,939명의 고용창출과 9,374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준 기자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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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준승)은 ‘200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사업에서 선정한 결과로, 국가연구개발의 우수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2008년도에 성과를 창출한 16개 부처∙청에서 추천된 387건을 대상으로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기계∙소재분야 24개, 생명∙해양분야 29개, 에너지∙환경분야 15개, 정보∙전자분야 23개의 연구개발분야와 연구기반조성분야 9개 성과로 이뤄져 있다.이들 성과 사례는 사례집으로 묶여 일반국민이나 연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www.mest.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www.kistep.re.kr) 홈페이지에 게재된다.교육과학기술부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나온 우수 성과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함으로써 과학기술인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이 함께 공유하여 성과 이전을 확산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분야별 주요 성과사례-기계∙소재분야 : 청주대학교 한천구 교수팀 ‘불에 강한 콘크리트 개발’고성능 콘크리트 건축물의 화재 시 폭렬(爆裂)방지뿐만 아니라 내화성능을 확보함으로써,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내화성 콘크리트 개발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성능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원천기술을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기술적 우위와 경제적 수입을 얻고 있다. -에너지∙환경분야 : 한국기계연구원 최연석 교수팀 ‘폐플라스틱을 석탄대체연료로 사용하는 기술개발’가정이나 공장에서 버려지고 있는 폐플라스틱이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로 사용되므로 석탄수입량도 줄어들고 폐기물처리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앞으로 바다에 버려지고 있는 염색폐수슬러지가 석탄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연료로 만들어지므로 환경을 보존하고 발전소의 석탄사용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정보∙전자분야 : LG전자 류재화 상무팀 ‘초대형 차세대 PDP 기술개발’현재 많은 부품을 일본에 의지하고 있는 PDP 산업을 국산화함과 동시에 PDP의 종주국임을 내세우는 일본보다 앞선 기술개발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초대형 고해상도 차세대 PDP모듈의 생산이 가능한 기술개발로서 PDP 관련업계와 국가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생명∙해양분야 : 서울대학교 강창율 교수팀 ‘항암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그 동안 여러 부작용으로 항암치료가 한계가 있었지만 다양한 치료법의 병행이 가능하도록 하여 항암효과를 개선하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암면역치료능력개선과 부작용완화를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으로 그 가치가 높다.-연구기반조성분야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민경주 센터장팀 ‘나로우주센터 개발’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발사함으로써 국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성취감을 갖게 하며, 국제사회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높이게 했다. 고부가가치의 미래 산업기술인 우주개발은 방송통신, 기상예측, 위성항법시스템, 원격진료와 교육 등 우리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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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대우건설, 요르단 원자로 수주
대우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요르단에 5MW급 연구용 원자로를 건설한다.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개발 50년 만에 첫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플랜트 수출)의 쾌거로, 향후 대형 상용 원전 수출 등 원자력 수출 산업화의 결정적인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은 12월 4일 요르단이 국제 경쟁 입찰로 발주한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가칭 JRTR; 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건설사업의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가칭 JRTR; 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건설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이르비드(Irbid)에 위치한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JUST; Jord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 5MW급 연구용 원자로 및 관련 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약 금액은 한화 약 2,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이 원자로의 종합 설계(A/E), 건설 및 인허가,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하고, 원자력연구원이 원자로 및 계통 설계, 운영요원 교육 및 훈련 등을 담당하고 하게 된다.
요르단 최초의 원자로 건설이 될 이번 사업은 요르단이 원자력 발전 도입을 앞두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로, 원자력 요원 교육 훈련 및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과학 연구 등에 활용할 열출력 5MW급(10 MW로 성능 향상 가능), 개방수조형 다목적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2014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JRTR 입찰에는 연구용 원자로 세계 시장에서 최근 수년간 독보적인 수주 실적을 내온 아르헨티나 인밥(INVAP)과, 중국[CNNC(중국핵공업집단공사)], 러시아(아톰스트로이엑스포트) 등 4개국이 한국원자력연구원-㈜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JRTR 프로젝트 수주는 우리나라가 1959년 원자력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50년 만에 이뤄낸 첫 원자력 플랜트 해외 수출로, 한국의 원자력 기술 수준을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고유가, 이산화탄소 감축 등으로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구용 원자로 시장에 대우건설이 주요 공급자로 부상하게 됐고, 대형 상용 원전 진출을 위한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1994년 월성원전 3.4호기 건설을 통해 원자로건물 외벽축조공사 및 원자로자관설치 세계 최단기간 완료, SIT/ILRT 세계 최단기록 및 최저 누설률 달성 등 세계적인 원전 시공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 월성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시공 중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월성원전에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등 세계적인 원자력 관련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연구용 원자로(research reactor)는,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용 원자로(원자력 발전소 또는 상용 원전)와 달리, 핵분열 시 생성되는 중성자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연구를 수행하는 원자로를 말한다. 연구용 원자로는 중성자 산란장치를 이용한 물질의 구조 연구 및 신물질 개발 등 중성자 과학, 의료용 및 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핵연료와 원자로 구조재 등 재료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시험하는 조사시험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고봉길 기자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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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 민간기업 투자활성화 초점
신근순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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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20년 원자력 산업벨트 만든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2일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원자력산업 클러스터’창립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원전산업 최대 집적지라는 경북의 강점을 살려 기존 기반시설과 연계함으로써 미래형 원자력 과학산업벨트를 조성하는 등 원자력산업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미래형 원자력 과학산업벨트’는 원자력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 및 연구개발, 전문인재 양성 및 브랜드화 등을 통해 경북을 원자력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포럼은 포항공대, 서울대, 동국대, 한동대 등 학계 전문가와 경북TP전략산업기획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개발사업단 등의 기관 및 연구소, 한국수력원자력본부, 언론, 행정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포럼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본부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현황 설명과 시설 견학, 주제발표에서는 원자력 산업의 환경분석, 경북의 사업여건, 원자력 과학산업벨트 조성의 필요성과 방법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은 현재, 국내 원전 20기 중 10기를 보유, 전체 원자력 발전량의 49.5%를 차지하는 최대의 원전 집적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산업기반과 원자력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월성원전의 삼중수소설비는 핵융합 개발의 최적지로서 충분하며, 방폐장, 한수원 본사, 양성자가속기 등 원자력 관련시설 유치와 포스코의 원자력사업 적극 참여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동해안의 깊은 수심은 냉각수 확보를 쉽게하여 경북이 천혜의 원자력 발전 집적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전의 원자력연구원, 정읍의 방사선과학연구소, 부산의 원자력의학원에 비해 최대의 원자력 집적지라 할 수 있는 경북지역에 변변한 거점시설 하나 없는 것은 의외라는 견해가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2012년까지 원자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5년까지 산업수출·핵심기업 등을 유치해 2020년에는 원자력 과학산업벨트를 완성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차세대 미래형 원자력의 거점시설이 될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와 원자력 의학 융합연구원의 설립을 통해 선진의료시스템 구축하는 것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도는 2020년도 이후 울진-포항-경주-울산을 잇는 벨트 조성으로 경북의 동해안권이 원자력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향후 분기당 1회 정도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내년에는 포럼개최를 정례화 하고 주기적으로 연구발표 책자도 발간하기로 했다.
또한 원자력산업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필요시 관계부처에 건의 하는 등 원자력 산업의 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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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벤처기업들, 일본서 255만달러 계약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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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09 경북환경상 최우상 기관 선정
포항시가 2009년도 경북환경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09년 경북 환경상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지난 2년간(2008~2009) 지역의 환경정책, 수질보전관리, 자연환경관리, 대기환경관리, 폐기물관리, 환경예산, 우수시책 등 다양한 분야를 평가한 것으로 포항시와 의성군이 시와 군부 수상단체로 각각 선정됐다.
3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경북환경상을 수상한 포항시는 지난해 6월 ‘글로벌 환경도시’를 대내외에 선포한 후 지속적으로 녹색환경도시 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동빈내항 복원사업 추진, 포항환경학교 조성, 생활페기물 에너지화 사업, 하수처리수 공업용수 재이용 사업, 도심지 녹화사업,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사업 등 우수시책 발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운동 및 탄소포인트제 실시,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을 통한 맑고 쾌적한 도시만들기에 앞장서 대기환경관리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포항시의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글로벌 환경도시에 걸맞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인 수상자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인경 씨가 부산물 및 에너지교환 네트워크를 통한 포항공단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에 기여한 공적으로, (주)흥화 임병호 씨가 공장내 발생하는 폐기물 자원화와 지역환경보전 활동에 기여한 공적으로 경북환경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봉길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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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다이나믹 바이오 부산’ 개최
부산시는 올 한 해 동안의 부산바이오를 결산하고 내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09 다이나믹바이오부산’행사가 4일 해운대 센텀호텔 4층 헤라홀에서 개최됐다.
(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회장 이백천)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형호 부 · 울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주요인사를 비롯한 부산 바이오기업 대표, 학술,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바이오기업 실적보고 및 성과 발표, 특강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에서 부산바이오 기업 신제품 출시 현황, 연구개발(R&D) 현황, 인증획득 및 마케팅 활동(전시회 참가) 현황 등 성과보고회를 갖고 제3부 세미나 시간을 통해 경희대 손기원 교수의 ‘21세기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 관련 주제가 발표됐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는 경제위기 극복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을 국가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이를 각국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에서도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및 “자전거타기” 등 국책사업과 바이오, IT, 신재생에너지 등의 녹색성장사업 추진정책에 따라 경기활성화는 물론 부산발전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영길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은 풍부한 바이오 연구인력이 확보되어 있고, 부산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와 바이오 R&D연구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가 계속 확충 되어 이를 기반으로 한 부산 바이오기업들이 부산의 미래발전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부산시 핵심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이 부산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고봉길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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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일곱사장이야기’로 커뮤니케이션 대상: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 충남TP)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출간한 '일곱사장이야기'가 ‘200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TP는 지난 3일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등 30여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200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에서 출판부문 우수 홍보물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TP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촉진을 위해 출간한 ‘일곱사장이야기’는 충남TP 벤처기업 대표 7인의 성공담을 다룬 경영지침서로 기업인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난 참신한 기획과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대상 수상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고 권위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컨테스트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 기관, 단체 등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에 대한 심사와 평가, 그리고 시상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종사자들의 축제의 장이다.
‘200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국내상과 해외상을 합한 총 18개 부문에 걸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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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녹색생활 실천의 날’ 지정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가 ‘녹색생활 실천의 날’ 일명 ‘그린데이(Green Day)’를 지정하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충북도는 저탄소녹색성장의 조기정착 및 확산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가량 줄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최근 확정되면서 ‘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분위기 조성 등의 자발적 참여와 유도가 필요하다고 판단,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전기사용 10% 줄이기’를 이달 중점과제로 선정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은 1개월 단위의 ‘중점과제’와 분기 단위의 ‘자율과제’로 추진되며, 도 본청 및 사업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점과제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거나 효과측정이 용이하고, 집중적인 추진과 점검을 통해 조기정착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전기사용량 줄이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전자결재 활성화를 통한 종이 절약 등의 내용이다. 자율과제는 공식적인 점검보다는 실·과장 책임 하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과제로 종이컵 사용 자제하기, 이면지 활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대중교통이용하기 등 1~3개 정도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택 지사는 이달 월례조회에서 “향후 건물, 교통 등 비산업 부문 위주의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므로,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습관 정착을 통한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운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녹색생활 실천의 날 지정·운영을 통해 녹색생활 습관이 공공부문에 우선 정착되고 민간부문까지 확산돼 범도민 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 본청 및 사업소 직원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대형건물은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 및 페널티 부과하는 제도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청사에 내년부터 우선 적용된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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