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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외자 125만불 유치
김성준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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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아르헨戰 단체 응원
현대중공업은 17일 저녁 7시30분부터 울산 동구에 위치한 사내 체육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아르헨티나전 ‘노사 공동응원전’을 펼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응원전에는 오병욱 사장과 오종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을 펼칠 전망이다
회사는 응원 열기를 북돋우기 위해 생수, 음료, 안주, 캔맥주 등이 담긴 간식꾸러미 6,000여 개와 생맥주 3,000ℓ,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치어리더 공연과 응원 배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만큼 축구사랑이 남다른 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승리를 바라는 사우들의 마음이 동구를 넘어 남아공에서 신화를 써나가는 선수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대 그리스전 당시에도 한마음회관과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단체 응원을 펼쳤으며, 사내 체육관에서 열린 응원전에는 이 회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김성준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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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반기 수출상담회 성황
충남도는 도내 수출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상담 및 계약추진액 총 223만 달러(현장 수출계약액 83만 달러)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동안 천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캄보디아, 태국 등 9개국 25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가 참가해 LED, 의료기기, 의약품, 자동차부품, 농수산 가공식품 등 충남도 내 90여개 중소기업체와 열띤 상담을 갖었다.
주요상담 실적으로는 △(주)코어비트(온수매트)가 12만달러 △(주)아로마뉴텍(천연화장품)이 20만달러 △미성메탈(손톱깎이, 가위)이 1만달러 등 총 22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 및 계약추진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숀창원코퍼레이션(대표자 백인숙)은 美 디케이오 인터내셔날(DKO International) 83만달러의 하이브리드 스쿠터 수출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관 충남도 투자통상실장은 “해외바이어와 간담회 자리에서 참가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라며 “수출상담회 참가업체들을 위한 수출지원유관기관 애로상담도 병행해 상담 대기시간 및 상담과 상담 사이 시간을 참가업체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실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 제품 수출을 위한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뿐만 아니라 수출을 위한 전방위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따.
한편, 충남도는 오는 10월에도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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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경제권 선도산업’ 3,295억 지원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육성사업이 본격화 단계로 진입한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시행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 2차년도 사업에 총 3,295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해 출범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0개 프로젝트에 대한 1차년도 사업 평가를 마무리하고 2차년도인 올해 사업에 2,75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540억원을 새롭게 추가 지원하는 등 총 3,29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2차년도에는 교과부 인재양성센터와 공동 협력사업 추진, R&D 수행기업의 신규 R&D 인력고용 및 인턴쉽, 산학공동연구 수행 학생의 채용시 예산 추가 지원 등 지역 인력양성과 고용 창출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도산업 기업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비R&D 과제는 R&D 수행기업 중심으로 통합 지원되도록 하는 한편, 권역별 특성화 및 권역간 공동협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도 단위의 지역 칸막이를 없애고 광역경제권 단위로 선도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은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 제주권의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시·도간 합의를 통해 3년 내 사업화가 가능한 20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총 553개 기업과 대학·출연연 등 비영리기관을 포함해 812개 기관이 총 310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종료된 20개 프로젝트의 1차년도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호남권의 광(光)기반 융합부품소재와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프로젝트, 대경권의 태양광 부품소재, 충청권의 차세대 무선통신 단말기 부품소재 프로젝트 등이 A 등급을 받았다.
또,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1차년도 사업임에도 부품 등 중간성과물을 활용하여 매출 및 수출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호남권의 ‘코레일 철도의 실내용 LED 교체’는 철도차량 545량에 시범적용됐고, 동남권의 ‘친환경 50cc급 전동스쿠터’ 역시 서울시에 128대가 시범 공급됐다.
이밖에도 일본 솔라셀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타 지역 기업이전 5건의 실적을 올린 대경권의 예와 같이 등 선도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기업 투자 유치, 타 지역기업의 유치 활동이 강화됐다.
무엇보다 시·도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광역권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활용하는 사업 컨소시엄 구성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간 연계와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제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잉곳·웨이퍼의 충청권-셀의 대경권-모듈의 호남권’이라는 3개 권역의 통합연계형 공정기술개발 과제 추진중인 태양광 산업의 사례가 좋은 본보기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경부는 내달 중으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관련 사업수행자 최종선정, 사업협약 체결을 마치고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을 내달 말부터 본격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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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대상 최종 선정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지역특화팀장을 위원장으로하는 지역산업소위원회를 통해 올해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신규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조류를 이용한 에코매지네이션형 waste-zero시스템 기반의 신기능성 블루화장품 개발 및 기능성원료 산업화 △울산 울산TP 정밀화학사업단 Green Management Service(GMS) 사업 △경기 안산시 한국생산기술원구원 반월·시화 그린 IT 부품산업(PCB) 활성화 사업 △전남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신성장을 위한 녹색해양기자재 산업체제 구축 △선문대학교 충남지역 재제조산업활성화를 통한 고용확대 사업 △충남도립 청양대학 청정 청양 그린 웰리스 육성사업 △대한상의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통합지원사업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커뮤니티 비즈니스 시범사업 등 29개다.
광역시 1개, 도별 2개 내외로 지역별 균형을 갖춰 선정됐으며, 분야별로는 제조·가공(14개), 생활소재·디자인(9개), IT(2개), 기계(2개) 등이다.
선정된 과제들에는 향후 3년간 매년 6억원 내외로 비즈니스 모델구축, 자립화 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사업 선정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연고자원의 산업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과거 시도별 1개 추천에서 최대 4개 이내 추천으로 바뀐 점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추천된 총 57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으로 3개 기술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개최, 총 29개 과제를 지원대상(21개) 및 예비지원대상(8개) 과제로 선정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지경부는 선정된 과제가 향후 시장과 고객 지향형 기술개발, 마케팅 및 브랜드개발 등을 통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은 “시군구 수준의 기초생활권 비즈니스 창출을 관계부처 공동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IS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산학연 등의 지역발전주체가 기술개발, 네트워킹, 인력양성, 기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 추진하는 S/W중심의 패키지형 사업.
지난해부터 현재까지는 제조·가공(26개), 생활소재·디자인(16개), IT(7개), 기계(6개) 등 57개 지역연고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기에 15개 광역지자체와 41개 시·군이 같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의 특허출원과 등록, 각각 129건과 138건, 사업화 167건 등으로 전년대비 97% 상향된 3,556억원의 매출액을 창출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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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연고산업(RIS) 2개 선정
충남도는 지식경제부 주관 ‘2010 지역연고산업(RIS) 육성사업’에 도의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평가를 통해 추천된 57개 사업 중 지경부 중앙평가 및 소위원회를 거쳐 우선 지원대상으로 19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고, 충남은 2개 사업이 선정돼 3년간 국비 36억원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충남지역 재제조(재생)산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확대사업’ △‘친환경 웰빙산업과 녹색성장의 핵심인 자원재순환사업을 주제로 한 청정 청양 그린웰니스(wellness, 건강)육성사업’이 그 대상이다.
도에 따르면 재제조 산업은 고용 흡인력이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대상으로 폐기 부품에서 회수된 코어(핵심)부품을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신제품 수준으로 재상품화, 재생하는 것으로 아산시 소재 선문대 주관으로 3년간 약 27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재제조 전용 공용대체부품 개발 대행과 재제조 부품의 인증 등의 기업지원을 통하여 재제조 사업모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재제조산업은 3개 지역(충남, 부산, 인천)에서 진행되며, 충남과 인천에서는 기술개발 및 품질인증 사업이, 부산에서는 산업 및 동향분석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청정 청양 그린웰니스 육성사업은 충남도립청양대학 주관으로 3년간 약 39억원을 투자, 청정지역인 청양의 구기자, 맥문동 등을 활용한 웰빙 제품(주류, 식음료, 생활용품, 화장품, 기능성 강화제품)개발과 인력양성, 기업지원, 마케팅지원 등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해 구기자 브랜드 명품화, 일자리 창출 및 수혜기업의 매출액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보령머드를 활용한 연고산업이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었고, 진행 중인 5개 사업도 연차평가에 모두 최우수 성적을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 사업공모 전에 지역 내 연고자원을 조사하고, 성장 가능한 우수 사업을 사전 기획해 특화산업 육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특화산업육성을 위해 산학연 등의 지역혁신주체가 공동으로 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마케팅을 비롯한 기업지원서비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 추진하는 패키지형 사업으로 충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27개 사업이 선정돼 21개 사업이 완료됐고, 4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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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市, 10대 자전거거점도시 선정
충남 아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정부가 경쟁력 있고 단기간에 육성 가능한 도시를 선정 집중 투자해 자전거인프라, 안전, 문화 등 종합적 자전거 이용기반이 갖추어진 자전거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의 자전거거점도시 선정은 각 시·군별로 작성한 제안서를 기초로 지역 특성, 추진 역량, 발전 가능성에 대해 충청남도 자체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행정안전부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100억원(국비 40억, 지방비 60억)을 투입, 자전거를 생활화하는 종합적인 이용기반이 두루 갖춰진 충남지역 최고의 자전거 명품도시로 육성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온양지구를 중심으로 신도시, 둔포, 인주, 도고, 배방지역을 연결하는 간선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하고 업무생활권, 역세권, 학교권으로 구분하여 자전거 도로·주차장 등 생활형 자전거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 온양온천역과 박물관, 충무교, 가로수 길, 현충사로 이어지는 관광·레저형 자전거 도로와 5개 철도역, 버스터미널에 자전거주차장 확충 등을 통한 대중교통과의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아산시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자전거시스템,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장, 자전거 전용 홈페이지 구축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거점도시로 선정된 아산시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첨단산업과 녹색환경이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내 시군이 자전거거점도시로 선정되어 충남도 전체 시·군이 자전거 명품도시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이번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아산시, 안산시, 강릉시, 증평군, 순천시, 군산시, 진주시, 창원시, 구미시, 서귀포시 등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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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TP, 안드로이드·그래픽&웹마스터 전문가 양성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가 IT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분야의 산업체 연구개발 인력난 해소와 기존 산업체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재교육 실시,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경기TP는 설명했다.
이번 IT전문인력 양성교은 크게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과 그래픽·웹마스터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 S/W전문가 과정은 스마트폰의 블루오션인 공개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신기술 안드로이드 분야 2개 과정을 실시해 안드로이드 기반 응용 컨텐츠 제작과 DNK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 제작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전용 실습 기자재를 이용해 실습 위주의 교육도 동반할 계획이다.
그래픽&웹마스터 양성과정은 취업연계과정으로 운영되며, 편집, 웹디자인, 쇼핑몰 운영, 웹 기획전문가, 컴퓨터그래픽 관련 광고 기획 등 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해서는 국가공인 GTQ(그래픽기술자격증)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과 기타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지역 기술 수준 향상 및 전문화 특성화된 교육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식산업화 사회의 중추 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TP 웹사이트(www.gtp.or.kr)를 참고하거나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031-492-9900/9936)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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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류호 선임연구원 ‘이달의 CTP人’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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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市-솔레스, 영일만항 관련 MOU
러시아 자동차 판매 3위 기업 솔레스社 회장이 MOU 체결을 위해 포항을 찾는다.
최근 포항시에 따르면 러시아 솔레스의 바딤슈베초프 회장은 쌍용자동차 러시아 첫 수출에 맞춰 15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CFS(컨테이너조작장)에서 열리는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이용에 관한 MOU체결을 위해 포항을 방문한다.
바딤슈베초프 회장은 올초 쌍용자동차와의 수출계약과 함께 수출 물동량이 기존 부산신항이 아닌 신생항만인 영일만항을 이용함에 따라 항만 여건과 기타 제반시설을 살펴보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솔레스사 알렉산더 코르치추크 FE사장도 포항 영일만항을 방문해 포항시 관계자로부터 극동 러시아지역과의 거리와 러시아 수출용 자동차 전용부두 항만으로서의 특징과 이점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으며, 추후 영일만항을 이용한 쌍용자동차의 수출 물동량 규모 등에 대해 조사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쌍용자동차의 러시아 수출 물동량 유치를 통해 중국 동북3성과 극동러시아 지역에서의 영일만항의 경쟁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러시아 솔레스사 회장 일행의 연이은 방문으로 쌍용자동차의 수출 물동량뿐만 아니라 앞으로 솔레스사가 계획하고 있는 외국산 자동차인 피아트나 이유주 자동차도 영일만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레스는 연간 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조립 판매하는 러시아 자동차 판매 순위 3위 업체로 연매출이 3조억원에 이르며 쌍용자동차 외에도 이슈즈, 피아트 자동차 등을 조립생산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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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략산업, 특허 분석으로 통(通)한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분석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이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지역산업발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 중 경기, 부산, 강원, 충북 4개 지자체와 특허청이 공동 예산을 확보해 해당 지역의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사업이 수행된다.
그동안의 지역산업발전 전략은 시장과 지역 산업 여건을 중심으로 기획·추진됐고, 특허 분석은 통계 제공의 차원 또는 지역연구개발의 성과를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 특허, 논문, 시장성 등을 고려한 지재권 분석을 통해 지역의 유망·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지역연구개발 과제의 합리적인 선정 및 수행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지역전략산업의 효율적이고 심층적인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의 전략산업 종사자들이 미래시장을 주도할 핵심·원천 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지재권 포트폴리오와 이를 구현할 전략도 제공한다.
한편, 각 지자체에서는 △심층적인 특허동향조사를 통해 지역의 단기 및 중·장기 집중 지원과제 발굴 △관내 유관기관이 분석 결과물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R&D 기획의 비용을 절감 △지재권 분석 결과물을 관내 기업을 지원하는 근거자료로 활용 △관외의 우수기업을 관내로 유치하는 등의 전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각 지역은 특허청, 지자체, 대학 교수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략위원회는 세부 추진과제 도출로부터 조사·분석에 관한 방향 제시, 결과 자료의 효율적 활용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연구·검토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재권 분석을 근간으로 지역 산업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 의의가 있고, 각 지역의 전략과제에 대한 분석 자료는 지역의 기술로드맵을 작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예산을 더욱 확보해 보다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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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효율E 네트워크 구축 ‘순탄’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에 ‘고효율 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지난 8일 강릉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 그리고 (주)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 이나루티앤티(주)(대표 배희숙) 등 4개기업과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소장 조보형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강릉 녹색시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남부발전에서는 3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케이디파워에서는 LED조명 생산공장 건립 및 고효율에너지 기술연구 R&D센터(강릉과학산업단지내) 설치,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기안전공사와 이나루티앤티(주), 서울대 공학연구소에서는 전력IT 기술을 지원하는 등 2013년까지 총 1,800억원을 투자키로 상호 합의했다.
도에 따르면 강릉 녹색시범도시에 고효율 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이 도입될 경우 30% 정도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기대된다. 또 신재생에너지, 직류배전 빌딩, IT기술의 국내·외 표준화를 선점할 경우 국내 모델도시는 물론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독창적인 도시모델로 세계 유명 녹색도시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김진선 도지사는 “강릉지역에 고효율 에너지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되면 1,000명 이상의 직·간접적인 고용효과가 발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향후 전력IT관련 부품 및 보수업체 등 연관 기업이 유치될 경우 강릉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U-City 시범사업 등 그린IT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케이디파워는 이번 MOU를 계기로 강릉과학단지 내에 LED조명 생산공장을 설립해 올해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며 추가로 인근에 1만3,000평 부지를 마련해 LED조명 공장을 확대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강릉 녹색시범도시에 도입하려고 하는 고효율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이란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화석연료 중심의 현행 에너지 생산체계를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기존의 ‘직류→교류 변환방식’의 전기 공급체계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낭비요인을 대폭 개선한 ‘직류(DC) 배전시스템’을 구축하되 궁극적으로는 전력IT 기술을 접목하여 전력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신기술을 말한다.
박진형 기자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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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RRC, 첫 국제 공동협력사업 쾌거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일본 KANEKA(사장 스가와라 키미카즈)와 5년간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신소재 개발과 대체에너지 연구를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번 일본 카네카(KANEKA)社와의 공동연구 사업은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GRRC(Gyeonggi Regional Research Center :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사업인 친환경 에너지부품소재연구센터의 남재도 센터장과 부용순 교수 등 GRRC 참여교수의 유치노력의 결과로 GRRC 센터를 통한 최초의 국제 공동협력 사업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KANEKA 社는 복합소재, 태양전지, 바이오 및 생명과학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국제적인 종합 화학기업이다.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벨기에 등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2008년 영업이익만도 35조에 이르는 대기업이다. 이번 연구사업은 KANEKA 사가 연간 5억원씩 총 25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광 전자재료 및 박막재료 등 친환경 부품소재 개발과 연료전지 등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성균관대 GRRC는 물론 SAINT(성균나노과학기술원), NCRC(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 RIC(지역혁신센터)등 여러 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동연구 사업을 도가 지원하는 연구센터가 해외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한 실질적인 국제 공동 연구협력을 실현시킨 좋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대학이 기초소재기술에 강점을 가진 일본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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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전국 17개 TP 경영실적 평가한다
전국 17개 테크노파크(TP)를 특화된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핵심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가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출범 준비 중인 제주 TP를 제외한 17개 TP를 대상으로 조직, 재무, 사업성과 등을 종합평가하는 ‘TP 경영실적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새로운 평가 시스템은 TP의 중소기업에 대한 R&D지원 확대, 창업보육 기업 매출 급성장, 태국, UAE 등 해외국가에 대한 TP 운영 노하우 전수 등 TP의 역할과 위상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기준 TP 입주기업 수는 1,353개, 매출액은 2조3,187억원으로 이는 2004년도 대비 357%~488% 급증한 규모다.지경부는 TP 경영실적평가를 통해 지역의 산업발전정책 기여도,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 등 대외적 성과뿐 아니라, TP 내부의 조직·인사·재무 등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전략, 주요사업, 종합성과의 3개 부문, 10여개의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산업, 경영, 회계 등 분야별 20명의 전문가로 경영실적평가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효율성과 공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지경부의 관계자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TP에 대해서는 포상 수여, 차년도 지역사업 예산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성과 확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진한 TP에 대해서는 경영개선방안 수립, 성과급 차등, 차년도 사업예산 축소 등 강력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이번달까지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이 마무리되고 다음달 말까지 평가결과가 확정·공개될 예정이다.한편 TP는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지역별 특화된 산업발전 등을 위해 시·도 단위로 산업기술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 신기술사업자를 대상으로 R&D, 창업보육, 교육훈련 및 입주시설·첨단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별 산업 발전방안을 기획·평가하고 있다. 1997년 선발 TP 6개, 2000년 이후 후발 TP 8개 지정 등 현재 민간 TP 4곳을 포함한 전국 18개 TP가 지정·운영 중이다. 1998~2008년간 민간을 제외한 14개 TP 조성에 국비·지방비·민간 등 총 8,417억원이 지원됐으며 TP별로 5년간 125억원에서 250억원의 정부예산지원을 받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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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중소벤처, 日서 284만불 계약 성과
충남 중소벤처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284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신기술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2010 벤처테크노 상담회’에서 얻은 수확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108건 770만달러의 상담과 284만 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기술기반 충남지역 11개 벤처기업들이 참가해 △가로등과 LED 업체인 FC반도체(주)가 209만달러 △LED 조명등 사인 업체인 씨디디스플레이(주)가 75만달러의 계약을 성사하고, 이 밖에도 108건, 770만 달러의 상담 실적도 거두어 향후 계약 성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롭기로 알려진 일본 시장이지만 충남 벤처기업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정기적인 참가 기업과 신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 개척 성공 사례가 이어져 지난해 세라테크(주), (주)콧데의 성공적 시장 진입에 이어진 성과로 더욱 값진 것으로 보여진다.
도 관계자는 “오는 7월21일부터 24일까지 ‘2010 벤처테크노 상해 상담회’와 ‘EXPO 참관’을 잇달아 추진, 하반기에는 동경과 미국, LA에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수출확대 및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사카 상담회는 2007년 처음 시작 이후 해마다 정기상담회를 개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일본 오사카 능률협회 주관으로 자체 시찰단 12명이 충남을 방문하고 입주수출기업 방문 및 교류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기적인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