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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단장 임명
박진형 기자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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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성패는 에너지기술에 달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준현)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타나카 노부오 국제에너지기구(IEA)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에너지 R&BD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녹색시장을 여는 에너지기술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타나카 노부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비롯, 세계 주요국 에너지R&D 전담기관 및 녹색 선도기업 고위인사가 모여 에너지기술 혁신 및 R&BD 정책을 비교·토론했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이 R&D에서 시장친화적인 R&BD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해 녹색시장이 육성되고 녹생성장의 토대가 구축되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이에 국제에너지기구(IEA) 타나카 노부오 사무총장은 ‘Future of Green Growth and Innovation in Energy Technology’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현재의 에너지생산 및 소비패턴은 환경·경제·사회적으로 유지되기 힘들며, 반드시 향후 에너지 분야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저탄소 경제체제 구축을 위한 세계의 투자계획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면서 △향후 10년간 2.2조 달러 투자 △2030년까지 에너지수요 14% 감축 △전력생산 과정의 CO₂배출량 50%이상 감축 △스마트그리드 확충 등 보다 강력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제 에너지와 환경 혁명을 통해, CO₂배출량이 경제성장과 비례했던 지금까지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세션1에서는 일본과 노르웨이의 국가 에너지R&D 전담기관과 에기평에서 에너지R&D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미국 하버드大 로라 디아즈 아나돈 교수가 R&D정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키엘 벤딕센 노르웨이 ‘에너지기술연구소’ 소장은, 노르웨이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8개 연구소를 신규로 설립하고, 각 연구소마다 4~5천만 유로를 지원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NEDO(New Energy and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의 우에다 후미오 이사는 NEDO의 태양광, 전력저장·배터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NEDO가 개발한 기술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新 스마트 커뮤니티(Smart Community)’ 구상을 소개했다.
아울러, 미국 하버드大 에너지정책 연구기관인 벨퍼센터의 로라 디아즈 아나돈 교수는 “규모가 크고 다양한 분야가 중첩되어 있는 에너지 산업에서, 혁신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책과 민관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세계를 움직이는 그린 비즈니스’를 주제로 내건 세션2에서는 김도연 울산대 총장을 좌장으로 하여 덴마크 Vestas(풍력), 일본 Sharp(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대표들이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시장전망 및 사업화전략 등을 토론했다.
야닉 토머슨 Vestas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은, “대규모 풍력발전 보급을 위해서는 보급지원정책, 인허가, 전력망 연결의 용이성, 국가적 차원의 정책지원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일본 샤프社의 무라마츠 테츠로 태양광시스템 개발본부장은 “향후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시장이 태양광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샤프의 태양광 기술개발 현황과 투자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발표자로 나선 이희범 (주)STX에너지 총괄회장과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그린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국내기업이 극복해야 할 과제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R&BD 리더스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동 포럼을 정례화해 에너지 분야의 R&BD 정책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토론의 장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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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선도산업-인재양성’ 간담회
지식경제부는 지난 16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인력양성사업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식경제부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 충청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 권오창 사무총장, 유재근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충남대, 호서대, 순천향대, 한국교육기술대학교 등 4개 선도산업 인력양성 센터장과 선도산업 기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출범한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과 인재양성사업간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또한 선도산업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양성된 인재가 해당 기업에 취업으로 연계돼 선도산업의 고용창출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김경수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관은 “R&D와 인력양성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선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광역경제권은 선도산업으로 의약바이오와 New IT 분야를 선정하여 3년 내 상품화를 목표로 71개 세부과제에 181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여 과제를 수행중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호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인재양성센터로 지정돼 선도산업 기업에 필요한 인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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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선박 수주 점유율 51.5% 기록
신근순 기자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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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임베디드센터 검증랩 개소
김성준 기자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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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이동식발전설비 120기 수주
김성준 기자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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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新조선협정’ 협상 재개 합의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일·EU 등 주요 조선국들은 지난 13일 ‘제110차 OECD 조선작업반회의’에서 OECD 新조선협정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최근 경제위기로 인한 정부의 지원조치로 조선시장 왜곡요인 해소 필요성을 감안해 협상재개에 합의했다. 특히, OECD 非회원국이자 세계 주요 조선국으로 등장한 중국이 협상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표명한 것이 합의도출 계기로 작용했다.
‘OECD 新조선협정’은 2002년9월~2005.9월까지 보조금·가격규율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바 있으나, 참가국간 합의실패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OECD 조선작업반회의’에서는 세계 조선시황 및 수급 분석, 주요 조선국별 보조금 지급내역 분석 등 논의를 지속 진행해 금번 회의 시 ‘OECD 新조선협정’ 협상 재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정부는 세계 조선시장 공정경쟁 여건조성에 노력함과 동시에 국내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업계·전문가 등과 함께 동 협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엄태준 기자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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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 공공기관 구매 늘었네
엄태준 기자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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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中企 기술보안 현장클리닉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지방 중소기업의 기술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상담해 주는 ‘중소기업 기술보안 현장클리닉’을 실시한다.
지난 18일 중기청에 따르면 현재 연간 산업기술 유출의 64%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중소기업의 14.7%가 기술유출 피해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방 중소기업의 경우 심각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정부지원에서의 소외 등으로 기술유출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중기청의 현장클리닉은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안전문가가 직접 지방 중소기업의 현장을 방문, 보안체계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컨설팅형 지원제도다.
참여 기업은 자사의 기술적인 보안상 취약점을 진당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담과 진단에 드는 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중소기업의 편의를 위해 해당 기업이 희망하는 날짜에 현장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총 1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이나 수출 중소기업은 물론 일반 중소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4일 까지 3주간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9일부터 22일까지 중소기업청(www.smba.go.kr), 비즈인포(www.bizinfo.go.kr) 웹사이트 등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e-nice@tipa.or.kr) 로 접수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술보안 현장클리닉은 지방 중소기업의 기술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원대책을 지방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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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기술지주회사, 초대 사장 박기순氏
박진형 기자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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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PlantStruxure™ 발표
박진형 기자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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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건강관리 및 교육 가능
박진형 기자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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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중간보고회
김성준 기자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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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주) 유가증권 상장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6일 (주)신세계푸드 및 웅진에너지(주)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주)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9년 기준 매출액 4,959억원, 당기순이익 244억원을 달성했다.
웅진에너지(주)는 태양광전지용 잉곳 및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9년 기준 매출액 1,189억원, 당기순이익 410억원을 달성했다.
(주)신세계푸드는 현재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 주식분산을 충족하고 있어 별도의 공모없이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할 예정이며, 웅진에너지(주)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고봉길 기자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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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원유 생산광구 지분 인수
한화 무역부문(대표 양태진)이 미국 현지법인을 통하여 캘리포니아주 육상 지역의 생산광구 지분 50% 매입 및 운영권 인수에 성공했다.
한화 무역부문은 미국 Trio Petroleum외 3개사가 공동으로 보유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생산광구(Lynch Canyon)의 지분양수도 계약이 미국 현지시간 15일을 기준으로 발효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생산광구는 가채 매장량이 1,040만 배럴로 현재 일산 5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추가 개발을 통해 향후 일산 2,900배럴 이상 생산이 가능한 광구다.
특히 한화 무역부문은 지분 인수와 함께 오는 10월 15일 이전에 광구 운영권도 인수하여 실제로 원유를 직접 생산하고, 광구를 운영하는 운영권자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화 무역부문 석유개발팀에 따르면 이번 캘리포니아주 생산광구는 2005년에 발견해 생산하기 시작한 신규 유전으로 당사가 운영권 인수를 통해 자체 개발 계획을 수립, 개발해 최대 일산2,900배럴까지 생산할 예정"이며 "광구 운영을 위해 별도의 광구 운영회사를 설립하고 미국 현지 전문가들을 채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유전 인수와 관련해 한화 무역부문은 미국 현지법인인 Hanwha Resources (USA) Corporation이 직접 자체자금을 조달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투자금은 약 2,900만불이다. 계약 발효와 동시에 원유 판매 수익이 발생하며, 현재 유가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4년 안에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한화 무역부문은 작년 텍사스주 육상 생산광구 지분 인수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캘리포니아 육상 광구 지분을 인수하는 등 사업 환경이 투명하고, 인프라가 우수한 북미 지역에서 유전개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화 무역부문은 4년전부터 유전개발사업에 참여, 카타르 LNG 사업, 예멘 4광구 개발/탐사 사업, 미국 멕시코만 가스 탐사사업, 미국 텍사스주 원유 생산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생산광구 인수를 계기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 중남미 지역에서 적극적인 유전개발사업을 진행해 2015년 자체 생산량 일산 1만배럴 이상을 확보, 국내 유전개발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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