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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주 KEI 원장, 환경공학회 회장 당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 박태주 원장(부산대 교수)이 지나 5일 대한환경공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환경공학회는 지난 1월22일부터 29일까지 우편투표로 진행된 ‘대한환경공학회 제 17대 회장 선거’에서, 박태주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박태주 회장은 박철휘 현 회장에 이어 앞으로 2년 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박태주 회장은 KEI 원장으로 취임 전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부산대학교 환경기술산업개발연구소 소장, 부산광역시 수돗물 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사)대학환경안전협의회 이사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대한환경공학회는 1978년 설립된 학회로 환경공학학문의 발전과 환경공학기술자의 지위향상, 환경공학기술의 개발 및 지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한환경공학회는 발표되는 논문의 양적 질적 수준과 참여회원 규모(회원 수 5,515명)면에서 환경공학분야에서 역사가 깊다.
고봉길 기자
20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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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민간 에너지절약 협력사업 공모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010년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의 주요목표는 녹색에너지 생활실천 네트워크인 그린에너지패밀리(Green Energy Family)의 정착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범국민 에너지절약 라이프스타일 재창조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이번 사업공모는 ▲녹색생활실천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사업 ▲녹색교통체제 구축을 위한 에코 드라이빙 사업 ▲그린에너지패밀리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의 3개 지정 사업부문과 독창적이면서도 에너지절약 파급효과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단체 제안을 통해 이뤄지는 제안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로 그린에너지패밀리 웹사이트(www.gogef.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에 앞서 공단은 오는 5일 오후 3시 공단 별관 1층 대강의실에서 사업공모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공단의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사업을 공모하고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절약실천운동의 확산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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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표준양식으로 EU 환경규제 대응
‘안경 수출업체인 중소기업A는 최근 EU 바이어로부터 거래 제품내 함유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수십개의 화학물질 목록을 전달받았다. A사는 부품 및 원료 납품업체들로부터 제품 내 화학물질정보를 제공받아야 하나 화학물질정보를 작성할 양식조차 마련되지 않아 자료취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같이 EU에 공산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표준양식을 통해 해결 될 전망이다.
현재는 EU REACH 규정에 의거 국내기업들은 EU에 수출하는 자사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 데이터를 확보해 관련 정보를 제공·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부품 및 원료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로부터 모든 화학물질 정보를 받기가 쉽지 않고, 데이터 양식의 미표준화로 EU 환경규제 대응에 애로가 많았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국내 기업들간의 화학물질정보 교환을 원활히 하고자, 정보제공 양식을 표준화하고 기업들에게 무료배포키로 했다.
또한 이 표준양식을 국가표준(KS)으로 추진하고, 표준양식을 토대로 웹상에서 물질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해 하반기에 시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부품·소재 공급업체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해 있는 점을 감안해 해외진출업체에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준양식과 활용매뉴얼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www.kotrack.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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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S-Oil 휘발유 품질 ‘★5개’
국내 정유사의 지난해 하반기 휘발유 품질에서 GS칼텍스와 S-Oil이 최고점을 받았다.
환경부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09년 하반기 정유사별로 휘발유 품질은 GS칼텍스와 S-Oil이 ★5개 등급으로,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는 ★4개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경유는 모든 정유사에서 ★5개 등급을 지속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유사별 휘발유 환경품질등급 차이는 올레핀함량·증기압·90%유출온도 항목의 차이가 발생한다.
환경품질등급공개제도는 소비자가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유사별로 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공개해 정유사에서 자발적으로 환경품질을 개선하도록 2006년부터 도입했다.
항목별 평가결과 모든 정유사에서 휘발유는 황·벤젠·방향족화합물 항목이 ★5개, 경유는 황· 밀도·세탄지수 항목이 ★5개를 획득했다. 이 항목들은 대기오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이다.
황성분은 감소에 따라 HC, CO, NOx 배출량이 감소될 수 있으며, 자동차의 후처리장치의 내구성 및 정화율 등 저공해기술 적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다.
휘발유 황성분은 2009년 환경품질기준 강화와 더불어 2008년 하반기 정유사 전체 평균 12ppm에서 2009년 하반기 4ppm으로 대폭 개선됐다.
휘발유의 벤젠과 방향족화합물을 감소시키면 발암물질로서 건강위해성이 높은 벤젠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경유의 밀도가 감소하면 PM 및 NOx 배출이 감소하고, 세탄지수가 증가하면 CO, HC 등 배출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및 연료품질 향상을 위하여 연료기술과 자동차기술의 상관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오토오일사업을 2010년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연료 공급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NOx 등이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는 도로이동오염원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비중이 높아 ‘한국형 오토오일 사업’ 추진 등 수송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대기오염 개선 정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한국형 오토오일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에서는 자동차연료 사용이 자동차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차기('12년 이후)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제조기준 개선을 검토 중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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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최고 E절약 도시로 조성
2012년 이전하는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가 전국 최고의 에너지 절약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대표,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와 김광배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의 에너지 절약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정책에 부응한 신도시의 탄소배출 ZERO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지역 냉·난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신도시 조성사업 주관 시행사인 충남개발공사, 지역 냉·난방사업을 시행할 한국중부발전㈜와 롯데건설㈜가 상호 협력하여 집단에너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신도시에서 발생되는 생활 쓰레기를 선별하여 고체연료화하고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의 병합처리를 통해 매탄가스를 생산해 지역 냉·난방 사업의 연료로 전량 활용하게 되며, 탄소저감과 연료화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조림사업을 통해 생산된 목재펠렛을 연료화 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지역 냉·난방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지역 냉·난방사업 추진으로 연간 5만8,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물론 막대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연간 15만9,000탄소톤(TC)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매년 87억4,900만원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신도시에 입주하는 주민들과 상업·산업시설에 저비용·고효율의 열공급을 할 수 있게 되어‘전국 최고의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녹색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충남도청이전신도시를 전국 최고의 쾌적한 명품 신도시로 조성해 향후, 신도시의 분양시 브랜드화 하는 등 토지분양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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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위해 강화한다
김성준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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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영컨설팅 장애물은 ‘비용’
중소기업이 경영컨설팅을 활용하는 데 대표적 장애요인인 비용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간차원의 무료 경영컨설팅 조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경련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경영컨설팅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경영컨설팅 이용현황과 계획, 활용부진 및 애로요인을 진단하는 한편 컨설팅효과 제고와 활성화방안을 제시했다.
협력센터가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경영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46.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저도 대부분 단발성 컨설팅에 그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컨설팅 활용도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없는 기업들은 경영컨설팅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로 ‘컨설팅 비용부담’(25%)‘, 경영애로 해소와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 부족’(25%)을 들어 비용부담이 경영컨설팅 활용에 큰 장애물이라는 분석이다.
앞으로 경영컨설팅을 받게 된다면 어떤 기관에게 받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업체의 40%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라고 답했으며, 33.3%는 경제 및 업종단체를, 25%는 전문컨설팅 회사를 꼽았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정부가 전문 컨설팅회사와 연계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비용과 성과 측면에서 전부나 공공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제단체 등에 대한 컨설팅 수요도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저렴한 비용 또는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면서도 전문성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정부 차원의 컨설팅 사업을 활성화하되,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민간의 무료 경영컨설팅 조직을 적극 활용하도록 해당 기관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이들 조직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봉길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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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파격적인 인사 ‘눈길’
한국거래소(KRX, 이사장 김봉수)는 지난 27일자로 부서장 19명에 대한 대폭적 보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김봉수 이사장 부임 이후 처음 실시하는 부서장 인사로서, 금번 인사부터는 상위관리자가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하는 ‘부하직원 선택제’를 파격적으로 도입·시행한다.
이는 인사개혁 및 경영효율화를 위해 연공서열 및 직급을 파괴하고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해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조직축소(△5부15팀, △14.2%)를 골자로 최근 마련된 조직개편 방안을 전면 시행함으로써 KRX 개혁작업을 한층 가속화하게 됐다.
이번 인사로 부서장 33명의 40%인 13명이 교체됐으며, 팀장 8명이 신규로 부서장에 보임됐다.
특히 금번 보임인사는 ‘현장 중심’ 인사체계 구축해 종래 Top-Down 방식의 인사에서 탈피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임원들이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공서열 타파하고 ‘능력주의’ 인사 강화했다. 1·2급 공통직위인 부서장 직책에 2급 직원을 대거 발탁(신규보임 8명 전원)했다.
유연한 직책보임을 통해 직무중심의 인력운용 강화했다. 종래 한번 보임되면 업무성격에 관계없이 계속 직책을 유지하는 돌려막기식의 경직적 인사관행에서 탈피해, 해당 업무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수시로 발굴·활용함으로써 조직문화 유연화 및 인력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했다는 평이다.
KRX 인사관계자는 “조만간 단행할 팀장 인사에서도 부서장 인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성과와 능력중심 인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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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소형차 표준 공인 시험방법 연구
국립환경과학원이 미국과 EU, 일본 등과 UN의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이번 연구의 총괄 기관은 UN 산하의 자동차 법규 표준화 기구(WP29: World Forum for Harmonization of Vehicle Regulation)이며, 연구를 통해 개발된 표준 공인 시험방법은 각 국 정부 간의 논의를 거쳐 국제기술표준(GTR: Global Technical Regulation)으로 제정된다. 현재 자동차 환경 국제기술표준은 5건이 제정됐으며, 각국은 자국 법규로의 적용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위해 환경과학원은 2010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6,000km의 도로 종류 별, 시간대 별 주행패턴과 교통 상황을 측정할 예정이며, 각 국의 측정결과가 취합되는 2011년 경 공인 시험용 표준 주행패턴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는 표준 주행패턴 개발과 표준 시험절차 개발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행패턴은 자동차가 도로에서 주행할 때의 속도 변화를 말하며 나라 별로, 도로 별로, 시간대 별로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준 주행패턴에 각 국의 고유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먼저 각 국의 도로 종류별, 시간대별 교통 상황을 측정하게 된다.
이때 소형차 배출가스 시험은 측정기 위에서 표준 주행패턴을 따라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배출가스를 분석하게 된다.
시험절차는 측정기의 사양, 측정 시간, 조건 등에 대한 규정으로서, 각 국에서 사용하는 측정기 및 측정 방법을 비교 분석 한 후 표준 시험절차 개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본 공동 연구 결과로 얻어지는 표준화된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은 자동차 개발과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서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의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 제작사는 수출 지역의 규정에 따라 각각 다른 사양의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는 실정이다.
이는 자동차 개발과 생산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며, 결과적으로 자동차 가격 인상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는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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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 ‘기후변화대응 기업지원’ 성과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가 진행한 ‘기후변화 협약대응 기업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TP 정밀화학사업단(단장 남두현)은 지난해 9월16일부터 12월24일까지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애경유화, 영남요업, TNC, 후성 등 4개 중소기업체에 대해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하나인 ‘기후변화 협약대응 기업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공정 컨설팅을 내용으로 하는 이 사업 추진 결과, 그 경제적 효과가 연간 21억2,100만원가 달했으며 환경적으로는 1만6,065CO2t/년 절감의 성과를 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애경유화의 경우 Air pre - heater 교체, 폐가스 소각시설 설치 등을 통해 연간 6억2,500만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연간 1만2,816CO2t/년 절감의 실적을 올렸다.
영남요업은 단열설비 설치, 전기로 교체, 열교환기 설치 등으로 경제적 효과 2억,3800만원, 환경적 효과 430CO2t/년 절감, TNC는 전기로 교체 등으로 경제적 효과 6억9,300만원, 환경적 효과 1,379CO2t/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
‘후성’은 자체 열원 사용, 고순도 수소판매 등을 통해 경제적 효과 5억6,500만원, 환경적 효과 1440CO2t/년 절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정밀화학사업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 내 생산활동 전 과정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근원적으로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 및 재순환시키고 청정기술 개발기술·개발 보급을 통해 산업경제 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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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중기청장
엄태준 기자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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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公, 몽골 광해방지에 나선다
신근순 기자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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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Halons 뱅크 민간사업자 지정·운영
지식경제부는 오존층보호를 위한 몬트리올의정서 1차 규제조치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되는 할론(Halons)의 회수 재활용 및 대체물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할론의 배출억제 및 사용합리화 지침’을 20일 공고했다.이 지침은 할론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인 대체 소화약제 사용을 유도하고 할론의 대체물질 사용이 어려운 박물관, 전산실 등 주요 사용처에 기존 할론 소화시스템의 폐기 및 대체 시 발생되는 회수 할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앞으로 신규 소화시스템을 설치하거나, 기존 소화시스템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할론의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 친화적인 대체 소화약제(FM-200, NAF S-III, Inergen, Novec-1230 등)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또한 기존 박물관, 전산실 등 회수 할론의 사용이 불가피한 곳에 보충용할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6조에 따라 할론 설비용 소화약제의 형식승인을 받고, 할론의 분석 및 재생 설비를 보유한 업체를 할론뱅크 민간사업자로 지정·운영한다.할론뱅크 민간사업자는 할론 회수업자에게 기존 소화시스템의 폐기 및 변경 시 발생하는 회수 할론을 인도받는다. 이후 재생 설비를 활용, 회수 할론을 재생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사전 제품검사를 받고 박물관 등 주요 사용처에 우선적으로 회수 할론을 공급해야 한다. 할론 뱅크 사업자는 지경부 장관에게 매분기마다 할론 판매실적 및 보유량 등을 보고하게 된다.이를 통해 국내 할론 수요는 올해 이후 점차 감소한 연간 30~40톤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의 재고 수량(약 100톤) 및 회수 할론(연 평균 20톤)을 통해 공급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지경부는 할론 소화설비를 취급하는 업체 및 소방관련 기관 등에서 동 지침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소방방제청 및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할론 등 소화약제 취급업자 및 대체 소화약제 수입업자 등을 대상으로 동 지침의 이행과 몬트리올의정서 2차규제 일정에 대한 설명회를 올해 상반기 중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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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환경개선사업자금 대폭지원
환경공단이 환경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들의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2010년도 환경개선사업자금 1,257억원을 확보해 장기저리의 융자로 기업들의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발맞춰 자원의 재이용과 환경오염을 최소화 시키는 녹색사업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온실가스 대기배출저감시설 부문에도 융자를 확대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지원에 앞장설 것이다.
최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등 민생안정을 위해 공단은 융자지원요강을 확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책정된 예산의 상반기 집행 목표를 72%로 설정하고 승인사업장에 대한 현지 점검을 통해 자금 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공단에서는 융자지원업체에 대해 지원된 융자금이 사업목적에 적합하게 사용됐는지 확인함은 물론 융자지원 시설의 적정 운영과 정상가동을 위한 무상 기술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후관리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편, 민간부문과는 별도로 중소도시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하고자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위해서 중소도시지방상수도개발자금 38억5천만원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2010년도 융자지원 안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를 이용하거나 공단 소속 권역별 각 지역본부 및 지사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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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환경 원스톱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환경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이번달 출범한 한국환경공단이 올해 ‘저탄소 녹색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다섯가지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공단은 환경과 관련된 모든 일을 통합관리하고 국민에게 편리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섯가지 계획을 살펴보면 공단은 우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 및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해 배출권 거래제 및 CDM사업 개발을 위한 검인증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두 번째는 물환경 개선 사업으로 특히 4대강 수질 개선에 주력하면서 수질오염방제센터 운영, 생태하천복원사업 등도 강화한다.
세 번째는 순환형 자원관리 사업으로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폐기물관리의 선진화와 저탄소 미래형 도시 건설, 폐기물에너지화시설 설치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환경보건사업으로 아토피, 천식을 비롯한 현대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공단은 석면피해관리센터 운영,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등 국민들의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한발 앞선 제도와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단은 환경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지원과 국내 환경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환경 동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도 강화한다.
김성준 기자
2010-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