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가 진행한 ‘기후변화 협약대응 기업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TP 정밀화학사업단(단장 남두현)은 지난해 9월16일부터 12월24일까지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애경유화, 영남요업, TNC, 후성 등 4개 중소기업체에 대해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하나인 ‘기후변화 협약대응 기업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공정 컨설팅을 내용으로 하는 이 사업 추진 결과, 그 경제적 효과가 연간 21억2,100만원가 달했으며 환경적으로는 1만6,065CO2t/년 절감의 성과를 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애경유화의 경우 Air pre - heater 교체, 폐가스 소각시설 설치 등을 통해 연간 6억2,500만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연간 1만2,816CO2t/년 절감의 실적을 올렸다.
영남요업은 단열설비 설치, 전기로 교체, 열교환기 설치 등으로 경제적 효과 2억,3800만원, 환경적 효과 430CO2t/년 절감, TNC는 전기로 교체 등으로 경제적 효과 6억9,300만원, 환경적 효과 1,379CO2t/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
‘후성’은 자체 열원 사용, 고순도 수소판매 등을 통해 경제적 효과 5억6,500만원, 환경적 효과 1440CO2t/년 절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정밀화학사업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 내 생산활동 전 과정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근원적으로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 및 재순환시키고 청정기술 개발기술·개발 보급을 통해 산업경제 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