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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박진형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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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국경영대상’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국가교통물류체계 선진화 및 녹색화를 주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경영교육학회로부터 지난 10일 한국경영대상 녹색산업 부문상을 수상했다.
허준영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최상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1등 국민철도’에 경영가치를 두고,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서 녹색혁명의 중심에 서기 위하여 철도역 중심의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교통물류체계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종합물류사업 진출·역세권개발사업 확대·해외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하여 ‘친환경 글로벌 종합운송기업’으로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3일에는 녹색철도 성장전략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으며, 9월14일에는 고객서비스·녹색성장·신성장동력 등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을 통합·일원화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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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R&D 지원 대폭 확대
중소기업 R&D예산이 녹색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등 성장 유망분야에 집중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도 중소기업 R&D예산을 5,607억원(전년대비 707억원 증액)으로 대폭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내 산업 재도약을 위해서는 산업의 뿌리인 중소기업 특히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육성이 관건”이라며 “최근 경제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 R&D 투자가 위축됨을 감안해 정부차원에서 선도적 투자 확대를 통해 민간투자를 견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중기청에서는 지난 8월 국과위 심의를 거쳐 확정된 ‘중소기업 기술혁신 5개년계획’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R&D를 2013년까지 정부 R&D예산의 6% 수준(2009년 4%수준)까지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실질적으로 일자리 창출효과 등 경제적 기대효과가 높은 신산업분야에 R&D재원을 집중 투입한다. 올해 수립한 중소기업형 유망 녹색기술 8개 산업군, 50개 전략품목, 117개 녹색유망기술 등을 토대로 한 녹색산업 중소기업지원으로 350억원과 신기술 융합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247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중소기업 현장의 녹색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생산환경혁신기술개발사업’을 ‘제조현장 녹색화 기술개발사업’으로 확대 개편해 올해보다 80억원 늘어난 327억원을 지원한다.
기술개발제품의 판로 연계지원 강화를 위해 구매기관의 구매를 조건으로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지원 확대해 600억원이 지원되고 참여기관은 공공기관 40개, 대기업 130개로 확대된다. 아울러 녹색분야 구매조건부 R&D 확대를 위해 200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한 산학연 공동 R&D지원 강화를 위해 1,097억원이 투자되고 출연연 등 연구기관을 활용한 업종(분야)별 중소기업 R&D지원이 확대된다.
창업 초기기업 및 글로벌 선도기업 등 성장단계별 맟춤형 R&D지원을 위해 창업보육 R&D에 100억원 및 신규지원사업인 글로벌 선도기업 R&D에 250억원이 지원된다.
금번 R&D예산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세부사업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12월초에 통합 공고할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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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메모리 PRAM, 특허출원 가장 활발
기존의 플래시메모리, DRAM 등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의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PRAM에 대한 특허출원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PRAM은 상변화물질을 전기적으로 가열하여, 물질이 저항이 약한 결정상태로 되느냐, 저항이 강한 비정질상태로 되느냐에 따라 정보를 저장하고 판독하는 방식의 메모리 소자이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지난해동안 국내 출원된 PRAM관련 특허는 204건으로서, 경기침체로 전년(223건)에 비해서는 약간 감소된 수치이나, 다른 종류의 차세대 메모리인 FeRAM, MRAM, ReRAM의 특허출원이 각각 20건, 53건, 66건에 그쳤던 데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RAM이 전력을 차단해도 정보를 기억하는 플래시메모리의 장점과 고속 동작이 가능한 디램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다, 기존 생산설비를 이용한 양산 및 고집적화가 용이하기 때문에, 기업들도 현재까지는 PRAM이 가장 경쟁력 있는 차세대 메모리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원인별로는, 하이닉스 148건(72.5%), 삼성전자 37건(18.1%),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내 연구소 9건(4.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외국 기업 10건(4.9%) 등으로, 주로 국내 기업들의 출원이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국내 PRAM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뉴모닉스와 PRAM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오보닉스와 기술 협력을 통해 기반기술 확보에 주력해 왔다. 지난 9월에는 삼성전자가 마침내 PRAM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PRAM의 상용화도 조만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MP3,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IT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플래시메모리를 훨씬 작고 빠른 PRAM이 대신함으로써, IT 제품들의 성능은 더욱 향상될 수 있다.
현재 플래시메모시가 전 세계적으로 연 200억 달러 이상의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PRAM 개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관련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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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원자로 활용 노하우 전수
우리나라의 연구용 원자로 활용 노하우와 방사선 이용 기술을 아시아․태평양 국가에 전수해주는 국제 훈련 과정이 열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달 12~23일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연구용 원자로 활용 및 방사선 이용 기술 훈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훈련 과정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몽고, 스리랑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협력협정(RCA) 11개 회원국의 연구용 원자로 및 방사선 이용 기술 분야 기술 책임자 또는 관리자급 18명이 참가한다.
참가한 이들은 원자로 활용 기술과 방사성 동위원소 및 방사선 이용 기술과 개발 경험을 학습하고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관련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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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공기청정기 출원급증
고체, 액체, 기체와 더불어 물질의 제4상태라 불리는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공기 및 수질을 정화하는 환경오염물 정화장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플라즈마를 이용한 환경오염물 정화장치 관련 출원이 총 335건이 출원된 가운데 2000년대 초기에는 출원이 증가하였고, 중기에는 출원이 감소하다가 후기부터는 녹색환경의 중요성 증가와 더불어 출원이 재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2009년 상반기에만 총23건이 출원되어 2009년에는 전년(2008년 34건 출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간 플라즈마를 이용한 환경오염물 정화장치 관련 출원기술별 동향을 살펴보면, 주출원 기술분야로는 공기 살균, 멸균, 소독, 탈취, 집진, 다이옥신 제거 등을 위한 공기정화 장치 관련 출원이 171건(51%)으로 가장 출원수가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오염물질의 표면세정과 관련된 출원이 107건(32%), 오폐수를 정화시키기 위한 출원이 57건(1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공기정화 장치 관련 출원 171건 중 공기나 바이러스를 멸균하거나 살균과 관련된 출원 외에도 자동차 또는 발전소 배출가스, 다이옥신과 같은 배기가스와 같은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한 친환경분야 출원도 29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염물질의 표면세정 출원은 주로 반도체 부품 및 웨이퍼 표면세정이 주출원 분야이며, 오폐수를 정화시키기 위한 출원은 산업용 또는 가정용 폐수의 정화 및 악취 처리와 관련된 출원이 주출원 분야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개인 발명가에 의한 출원이 119건(3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중소기업 87건(26%), 외국인 52건(16%), 대기업 45건(13%), 대학&연구기관이 32건(9%)의 순서로 나타났다.
출원인 분석결과, 환경오염물 관련 기술개발은 개인 발명가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의존성이 높고, 외국인 출원수가 대기업이나 국내대학&연구기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정부를 비롯한 산․학․연은 지구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국내기술의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외국기업보다 한발 앞서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제품의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우수특허 발굴 및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하여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늦지 않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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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지진해일에 대한 안전성 평가
지진해일로부터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6개국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IAEA 주관 국제 공동연구인 ‘원자력발전소의 지진해일에 대한 대비 및 주변지역에서의 지진후 대책수립 연구’의 일환으로 ‘지진해일에 대한 안전성 평가 IAEA 국제 훈련과정’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연구원내 원자력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지진해일의 전파 경로와 최대 파고를 예측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무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IAEA와 일본, 인도, 파키스탄, 터키, 한국 등 6개국에서 2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전문가와 터키 지진해일 전문가가 각각 강사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진해일은 국내에서는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1983년과 1993년 각각 동해안에서 지진해일이 발생,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또한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 때는 인도 마드라스(Madras) 원자력 발전소에서 지진해일에 의한 침수가 발생,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해일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일깨워준 바 있다.
이번 IAEA 국제 훈련과정은 지진해일에 의한 파랑의 전파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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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산 전기車 양산한다
정부가 자동차산업을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고 녹색성장과 녹색 소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산업을 육성∙강화키로 결정했다.정부는 지난 8일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기자동차 산업을 글로벌 자동차시장 위기 이후의 대책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이 자리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실증․보급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배터리 등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 △전기자동차 주행 및 안전기준, 충전시설 설치 기준 등 법․제도 정비 △시범생산 및 도로운행 실증사업 지원 △공공기관 및 일반 소비자 대상 보급지원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전기자동차 양산∙보급 시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정부는 당초 불확실한 시장 전망과 미흡한 부품 기술로 2013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었던 전기자동차 국내 양산을 2011년 하반기로 2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또한 2015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2020년 국내 소형차의 10% 이상을 전기자동차로 보급하는 등 향후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기자동차 4대강국의 지위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이 같이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경부의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전기자동차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고 주요국 정부도 전기자동차 개발․보급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전기자동차가 시장에 본격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밝히고 “또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및 고유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기 자동차를 통한 미래시장 선점의 필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을 통해 국내 에너지부문 CO2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송분야의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추가적으로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 구매비율 상향 조정, 전기자동차의 안정적 보급·운영을 위한 발전소 및 충전시스템 등 전력 인프라 구축 문제 등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실증사업의 성과 및 보급예상대수 등을 감안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진형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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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 의무구매비율 높아진다
공공기관의 NEP인증제품 구매에 대한 신뢰성이 한층 강화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NEP인증 정보사이트(BuyNP)와 조달청,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의 회계관리시스템을 연계해 NEP인증제품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 및 구매실적의 자동 집계를 가능케 했다.
이에 따라, 정부부처가 인증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구매실적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NEP(New Excellent Products)인증제도는 국내에서 개발한 최고의 신제품을 정부가 인증하여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정책으로 공공기관에 대해 2006년부터 의무구매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구매실적자료의 신뢰성 부족,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금년부터는 NEP인증제품의 구매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어, 인증신제품 구매실적 자료의 신뢰성 확보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통한 의무구매제도의 실효성 확보에 필수적인 상황이다. 더욱이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구매담당 및 감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순회설명회, 지역별 워크숍 등의 결과, 인증신제품 공공기관 구매실적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BuyNP와 정부부처의 회계관리시스템의 연계는 공공기관 의무구매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중소기업 개발 신제품의 초기판로 확대 및 기술개발촉진에도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기표원은 향후 NEP인증제품 구매실적이 큰 공공기관을 선별해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근순 기자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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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中企 인력지원 나서다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고용지원사업과 사내기술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이 이공계 석·박사 인력 등 고급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보조하는 ‘2009년도 중소기업 고급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동 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고급연구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3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추가지원을 통하여 200여명을 고용․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3년간 총액 기준으로 석사 3,600만원, 박사 4,500만원, 퇴직 기술인력 4,800만원이다.
동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미취업 고급연구인력(석․박사학위 이수자와 산업체 퇴직인력)을 적극 채용․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R&D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기업연구소가 대부분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방중소기업으로 한정돼있던 퇴직기술 분야 지원자격을 수도권 중소기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동 사업을 지원 받으려면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은 모집 공고에 명시된 접수기간 내에 연구인력중개알선센터(www.rndjob.com)에 접속․등록한 후, 기업과 인력은 상호 검색․협의 과정을 거쳐 고용계약을 체결한 후, 기업에서 고용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을 검토하여 선정평가를 실시한 후, 선정된 기업에 한하여 11월부터 고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경제부는 산업기술 분야 우수기업과 미취업자에게 만남의 場을 마련하기 위해 ‘2009 미래선도인재 채용박람회’를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미래선도 인재 채용 박람회’는 260여개 기업이 온·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하여 약 1,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3,000명 이상의 미취업자가 참가하여 활발한 구직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인 실업난 위기상황에서 미취업 우수인재를 고용난을 겪고있는 기업과 연결시킴으로서 산업기술인력의 미스매칭 해소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서 사내 기술인력에 대해 직접 기술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경우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중소기업 사내기술교육과정 지원사업’을 공모 중에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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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분자막 비휘발성 분자메모리 소자 제작
국내 연구진이 분자 메모리 소재로서 산화-환원 상태를 갖는 3~4nm(나노미터) 길이의 유기금속 단분자막을 직접 설계 및 합성해, 단분자막 비휘발성 분자메모리 소자를 제작 및 구현하는데 성공했다.연구 결과는 화학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誌’ 10월1일자 인터넷판에 발표됐다. 특히 앙게반테 케미誌에 단분자막을 이용한 비휘발성 분자메모리 소자 구현의 가능성을 보여준 ‘잊을 수 없는 단분자막(An unforgettable monolayer)’으로 소개됐다. 분자전자소자는 현재 무기반도체 기술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는 유망분야 중 하나로, 분자 설계와 합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자로 응용될 경우 단위 면적당 초고밀도의 집적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고분자를 이용한 연구는 많이 진행돼 왔으나 고분자의 한계인 상호간섭(cross-talk) 문제 등으로 학계에서는 집적화에 대한 근본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반면, 단분자막을 이용할 경우 집적화는 가능하나, 단분자막을 이용한 소자 제작에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인 전극제작 시 금속 입자의 침투에 의한 전기단락(short) 현상으로 소자의 수득률 저하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지금까지 단분자막을 이용한 분자메모리소자는 특히 상부 전극을 제작할 때 탄소나노튜브와 금속나노와이어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져 왔으나, 실용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효영 교수팀은 상부 금속전극제작 시 야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도성 유기 물질을 단분자막 유기금속화합물과 상부 금속전극 사이에 두어 전기단락 현상을 막았고, 단분자막 유기금속화합물에 알킬 체인을 늘려 전도성 물질의 침투를 막아 소자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소자 제작을 위해 산화-환원 특성을 지니는 단분자막 유기금속분자의 양 말단에 길이가 다른 알킬체 분자를 삽입시킴으로써 자기조립박막을 형성시켜, 분자밀도를 높이고 전도성 고분자의 침투를 막아 소자의 수득률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알킬 길이가 늘어남에 따라 소자의 수득률이 증가하고, 동시에 비휘발성 성질도 증가함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효영 교수는 “메모리 시장을 지배하는 우리나라가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개발에 연구를 집중시켜야 한다”고 역설하고, “이번 연구는 집적화가 가능한 단분자막을 이용한 분자 메모리 소자 구현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최초 연구”라며 연구 의의를 설명하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인 창의적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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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변화 해결 적극 동참
경기도가 그린경제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키는 등 지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폐막된 ‘주지사 글로벌 기후 정상회의’에서 UN 관계자 및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지도자 36명과 함께 서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GTX 등 녹색교통망 조성, 조력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신도시 개발시 저탄소 친환경도시 설계, 녹색산업단지 조성 등 녹색에너지 정책 등을 발굴해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선언문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동결,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전세계 정부를 비롯해 지방정부간 긴밀한 협력과 협조를 하는데 공동 참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클린 교통과 이동에 대한 추구, 국가적 기후변화관련 입법에 대해 지방정부가 지지, 기후정책에 숲정책 포함하기, 온실가스 감축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인식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주지사 글로벌 기후정상회의’는 기후해결책에 초점을 맞춘 세계 각 지역 지도자들의 가장 큰 모임으로, 세계 70여개 지방정부(국가)에서 1,2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선언은 금년 12월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기후회의에서 전 세계적 합의·협상에 앞서 참가국들의 입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여경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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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모스크바-국립인쇄대, 양해각서
엄태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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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융합기술 실용화센터 기업 모집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선융합기술(RFT) 활용 기업 보육과 RFT 실용화 연구 지원을 위해 건립하는 ‘RFT 실용화센터’ 입주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방사선 기술을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활용해서 사업화할 계획이 있는 기업체 또는 기업 부설 연구소며, 서류 심사를 통해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전북 정읍시 신정동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내에 2010년 2월 입주를 목표로 건립 중인 RFT 실용화센터에 기업당 60~142 ㎡의 공간을 배정받아 3년간(최장 7년까지 가능) 입주하게 된다.
RFT 실용화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의 전문 인력 및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기술 지원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지원 등 기업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향후 RFT 실용화센터 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RFT 비즈니스 밸리 로의 확장 이전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RFT 비즈니스 밸리’의 지속 성장 및 RFT 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은 한국원자력연구원(www.kaeri.re.kr),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www.arti.re.kr)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이달 30일 까지 접수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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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기술로 문화재 관리 한다
엄태준 기자
200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