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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관심 뜨겁다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계획서 접수를 앞두고 스마트그리드 관련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국스마트협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실증단지 컨소시엄 지원 정보교류회에서는 8개 기업이 관심 주관사로 나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미팅을 가졌다.분야별 주관사를 보면 △스마트플레이스에는 SK텔레콤, KT, LG파워콤, 한국전력공사(KEPCO) △스마트트랜스포테이션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KEPCO, KT △스마트리뉴어블에는 현대중공업, 포스콘, KEPCO이다.스마트그리드협회의 관계자는 “8개 주관사들이 컨소시엄 주관사로 나서는 것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스마트그리드에서 많은 기술을 보유한 한전과 LS산전이 컨소시엄 구성 중으로 알려졌고 LS산전은 주관사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신3사들도 스마트플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주관사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 다음날 열린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 사업설명회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3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와 관련해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기업들의 관심을 증명하듯 설명회장은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업설명회 발표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뤄졌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과제에서 1등한 기술은 2013년 이후 국내보급지원으로 추진되며 그 성과물은 주관기관으로 귀속되기 때문에 컨소시엄에서 소유권 문제를 명확히 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성공일 경우에 30일내에 납부하게 되는 정액기술료 또한 각 컨소시엄내 원칙적으로 균할납부이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컨소시엄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과 확장성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실증사업이 기술적용사업이므로 가능한 고가의 기자재의 구입은 피할 것을 주문했고 지적재산권이 걸린 기술은 보안과제로 분류 가능하다고 말했다.다음은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들이다.△해외진출형서비스의 요금제가 실시간임에 반해 국내형은 왜 실시간이 아닌지?-국내형도 1일전 시장가격 응용형 가변제 요금이므로 실시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증을 위해 서로 다르게 개발하는 것이다. △해외진출형의 경우 실시간요금제 기준을 15분으로 할지 1시간으로 할지 정해줘야 스마트미터를 설치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접수된 사업 계획서를 모아서 정하겠다.△스마트플레이스를 지정된 사업영역 외에 설치하면 채점에 어떤 영향을 받는 지?-우선 지정된 지역 내에서 충실하게 최소사업을 확보 후 연계하면 가능하다. 가점도 고려할 수 있다. △스마트플레이스분야의 스마트미터 설치 최소가구 수는 300가구 이상인가 400가구 이상 인가?-국내나 해외 한 분야에 참여하면 300가구이고 모두 참여하면 400가구 이상이다.△계량기 등 각종기기들을 설치하려면 형식인증 받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기존제품 활용이 원칙이다. 인증 안된 것은 운영위원회와 협의 바란다.△스마트트랜스포션에 참여하기 위해선 전기차 30대가 필요하다.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이 한정돼있어 컨소시엄 구성이 힘들 것으로 보여지는데 정부에서 동일한 메이커로 제공할 수 있나?-전기자동차를 다루는 중소기업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구매는 컨소시엄이 자체 확보해야 한다.△스마트리뉴어블에 들어가는 배전망 구축 시 시공사는 어떻게 참여해야하나?-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사업계획서에 포함시켜라.△실증단지에 건축될 각종 건축물과 설비의 인허가가 문제다. 운영위원회에서 통합해서 해주는 방식은 어떤지?-컨소시엄별로 공사기간이 달라 통합해서 인허가를 해주는 방식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운영위원회와 지자체가 최대한 지원을 해 주도록 노력 할 것이다. 인허가 신청은 소유기관이 하면 되나 건물은 사업비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근순 기자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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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제우주대회 참가자 대상 건강체험
대전국제우주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우주 과학자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KAIST 인재·우주인건강연구센터(센터장 류근철 초빙특훈교수)에서는 13~16일 오전과 오후 매일 2차례에 걸쳐 대전국제우주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우주 과학자에게 무료 건강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우주인은 우주에서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발생하는 큰 충격으로 경추, 흉추, 요추의 변형과 손상 등으로 인한 후유증이 나타나 고통받고 있다.
실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때는 초속 230m의 속도로 하강하면서, 자기 몸무게 7배의 힘에 짓눌리게 되는 압력을 받았다.
이에 KAIST 인재·우주인건강연구센터는 류근철 초빙특훈교수가 우주인의 건강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위해 직접 개발한 치료기기인 ‘헬스부스터(Health Booster)’를 우주과학자에게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헬스부스터는 침상 형태로 된 의료기기로, 바닥에 26개의 롤러봉이 전후로 슬라이딩하면서 수평에서 20도까지 범위 내에서 체중에 맞게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며 자동 조절된다.
슬라이딩 횟수는 치료자의 호흡에 맞게 조절되며, 1회 15분 정도 소요되고 총 360회의 전후 슬라이딩으로 조정된다.
우주인의 재활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헬스부스터는 경추, 흉추, 요추의 염좌성 증후 및 압박성 신경염,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의 증후, 척추 곡만증(전·후만증, 측만증 교정 치료), 전신 각 관절의 염좌 및 이에 수반하는 모든 증상, 퇴행성 관절염 등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슬관절 불인통 및 전신관절통, 퇴행성 관절염 및 하지부종,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헬스부스터는 전세계 10대가 가동 중이며, KAIST 인재·우주인건강연구센터에 8대가, 모스코바 국립공과대학에 2대가 설치돼 있다.
13일 행사에 참여한 NASA 토마스리씨는 “류 박사가 수작업으로 재활 치료를 위해 직접 개발했다는 이야기에 놀랐다”며 “그 전에 경험했던 다른 치료기보다 광범위한 범위에서 전신이 자극돼 좀 더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함께 행사 참가자들은 류근철 박사가 평소 모아온 불상, 벼루, 서책 등 골동품 600여점이 전시된 소장품 전시실을 둘러보게 된다.
엄태준 기자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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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전기차 강국 선점 위해 달린다
정부가 전기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기술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하고 관련 법∙제도 정비 등에 나섰다. 또한 중기적으로는 시범생산 및 실증사업, 보급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판매 의무비율, 전력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 검토도 동시에 진행한다.정부는 전기차의 조기양산을 위해 2012년까지 연간 8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의 공통핵심부품인 배터리 조기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도 ‘수송시스템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예산’을 지원해 구동모터, 인버터∙컨버터 전력모듈, 차량탑재형 경량 충전기, 전력계통 연계기술, 전기요금 부과시스템 등 개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조만간 확정예정인 ‘소재산업 발전대책’과 연계해 모터용 영구자석에 필수적인 희토류 소재 확보 및 대체소재 개발을 적극 나선다.올해 말까지 정부는 중점육성이 필요한 30개 전기차 전략부품을 선정,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경량부품 및 지능형시스템 등 내영기관 차량에 공통으로 활용가능한 부품이 포함된다. 특히 그린 네트워크 참여기업들을 활용해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집중 육성기업으로 50개 부품업체를 선정해 ‘한국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성과, 실증결과 등에 따라 우수성과물로 인정받은 기술∙부품에 대해서는 표준화를 추진한다. 특히 충전플러그, 소켓 등 사용자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충전시스템의 인터페이스의 경우는 조기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의 전기차관련 자동차∙배터리 업계, 전력회사, 연구계 및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미래전략포럼(가칭)’을 연내 구성한다. 기술개발부문은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연비기준은 에너지관리공단이, 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는 환경관리공단이, 전기차의 안전기준과 인증은 교통안전공단이, 환경∙편의성은 소비자단체 등이 간사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PHEV 등 전기차와 유사한 차종을 포함한 전기차 분야의 종합적인 추진 로드맵을 마련한 계획이다.이러한 지원이 탄력을 받기 위해 정부는 전기차 핵심부품 관련 기술 개발과 투자에 R&D세액공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 경우 2012년까지 한시적이지만 신성장동력산업은 20%(중소기업 30%), 원천기술분야는 25%(중소기업 35%)의 공제받게 된다.정부는 실증사업 등으로 도출된 전기차 및 충전기의 안전∙성능을 분석해 올해 2월 개정된 안전기준 및 안전성 평가기술을 2011년까지 보완한다. 소비자가 에너지효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연비 표시 방안을 마련해 현행 자동차 에너지효율(연비) 관련 고시에 2010년까지 반영할 계획이다.‘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충전소의 인허가 조건을 마련해 법령을 개정하고 공영주차장 및 공동주택 등에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해 ‘주택건설기준등에관한규정’의 부대시설에 포함될 수 있도록 2011년까지 개정한다.최대 관심사인 전기자동차의 도로주행에 대해 연내 ‘자동차관리법’을 손보기로 했다. 특히, 최고속도가 60km/h 내외인 저속전기자동차의 특성을 감안해 안전기준을 완화하고 교통안전, 교통량을 감안해 일정구역 내 도로주행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정부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개조의 허용을 2010년 3월까지 마련한다. 이미 안전성이 입증된 기존의 자동차이므로 전기파, 고전원 전기장치 등 8개 항목만의 시험한다.중소기업이 전기차 개조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정부는 개조 가능여건을 기술적 지원과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특히 고전원 전기장치 취급 능력업체가 중고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업체의 전기차 조기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는 전기차를 시범생산(30대 이상)하는 업체에게 민관 1:1 매칭을 전제로 차량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까지 수요조사, 5월까지 과제기획, 6월 주관사 선정 등을 통해 내년 3분기에는 시범생산 완료를 추진한다.2011년까지 전기차의 도로운행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내년 상반기에 생산된 저속전기차를 실증용 차량으로 투입하며,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충전소는 국비를 지원해 구축한다. 특히, 주관기관을 복수로 선정해 배터리 충전소, 교환소 등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실증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민간기업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충전인프라 사업비로 2013년까지 총 12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전기차 양산체제 조기구축을 위해 2011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이 전기차를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14년까지 2,000대 이상의 보급을 꾀하고 있다. 다만 일반소비자에 대한 보조금은 2011년 시장여건과 재정상황 등을 감안해 검토할 예정이다. 충전소의 투자비용 회수기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백화점, 할인매장, 재래시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할 경우 저리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2010년 11월에 열리는 ‘G20정상회담’에서 행사진행 차량의 일부로 운영하고 회의장 인근에 전기차 및 관련 부품을 전시하는 견본전시관을 운영해 우리 국산차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실증사업에는 시민단체, 일반인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전기차 시연회, 시승행사 등을 지역별로 매분기마다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기차 개발 및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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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utodesk社, 4천만원 상당의 S/W 기증
세계적인 건축 및 공학 설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 POSTECH(포항공과대, 총장 백성기)에 4,000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기증해 화제다.
POSTECH 풍력특성화대학원(원장 한경섭)은, 13일 11시 풍력특성화대학원 회의실에서 미국 오토데스크(Autodesk)사로부터 요소 설계 3D CAD 프로그램인 ‘인벤터(Inventor)’를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향후 풍력발전기 설계에 대한 교육용으로 사용된다.
오토데스크 이상훈 상무는 “POSTECH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주요 산업 중 하나인 풍력에너지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던 중, POSTECH 풍력특성화대학원 교수들의 인재양성과 연구에 대한 열의에 감명을 받아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기증식에서 이상훈 이사와 김두찬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POSTECH 박현철 교수는 “풍력에너지 개발에 대한 오토데스크사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풍력발전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희 기자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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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평가관리기법 선진화 기대
박진형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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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인사
소방방재청 인사 (10.12)
소방준감 승진
▲ 소방정책국 소방산업과장 소방준감 김영석
소방정 전보
▲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소방정 김성곤
▲ 국무총리실 파견 소방정 김영중
서여경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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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나노종합팹센터 맞손
김성준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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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新규제유해물질 공인시험소 지정
박진형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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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신근순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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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양호’
광주지역 토양이 오염 실태조사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토양오염 현황과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공장, 공업지역을 포함한 80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 이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매년 토양오염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토양산도, 아연, 니켈 등 중금속 8개항목을 포함한 총 1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공장, 공업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등 11개 오염우려지역별로 구분해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토양산도는 6.5로 나타났으며, 중금속 중에서 아연과 니켈은 토양오염우려기준 가지역 기준의 1/5이하, 그 외 중금속은 1/10이하 수준으로 매우 낮게 조사됐다.
또한 6가크롬, 페놀, 폴리클로리네이티드페닐, 유기인,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검출 한계 이하를 보였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홈페이지(http://hevi.gjcity.net)에 게재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토양오염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는 등 토양보전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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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EU간 녹색기술 컨퍼런스 14일 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14일 오전 10시에 ‘지속가능 에너지 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로, ‘한국과 EU간 녹색기술 컨퍼런스’를 리츠칼튼 호텔(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교육과학기술부 국제협력국장, 주한 유럽연합 유럽위원회 대표부 대사, 주한 핀란드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연구총국 필립 프루아사르 박사가 “제7차 EU Framework Programme 에너지 분야의 협력 기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9개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동 컨퍼런스는 한-EU간 녹색기술을 주제로 관련 연구자들이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개최되는 한-EU 공동프로젝트(KORANET) 컨소시엄 위원회 및 정부 간 운영위원회 등에는 10여 개국 30여명의 정부 및 연구지원기관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한국과 EU간 연구현황 및 연구정책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관련 국가 간 공동연구 및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연구활동 지원, 인력 양성,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출연 학술연구지원기관이다.
국내 유일의 기초학문 육성ㆍ지원기관으로, 전 학문 분야의 균형 있는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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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車 안전도 종합등급제 도입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자동차 안전도 평가 정보를 소비자가 보다 쉽고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종합등급제를 도입하고 평가결과를 연 2회 발표하는 등 “자동차 안전도평가 제도 발전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국토해양부는 매년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자동차성능연구소)에 의뢰해 충돌안전성시험 등 7개 항목에 대해 자동차 안전도를 평가하고 항목별 평가 결과를 매년 연말에 공표해왔다.
그러나 여러 항목별로 안전도평가 결과를 공표함에 따라 소비자가 자동차 안전도를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고 평가결과를 연말에 1회만 발표함에 따라 신차에 대한 안전도 정보가 늦게 제공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안전도평가 제도의 대국민 전달기능을 강화하고 정보제공을 신속화하는 한편, 평가항목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자동차 안전도 평가결과의 대국민 전달 기능 강화 △자동차 안전도 정보제공 신속성 강화 △자동차 안전도 평가항목 개선 및 평가차종 확대 등이다.
이와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자동차 안전도평가 결과 발표 시점인 12월에 “올해의 안전한 차”를 선정해 발표·시상하는 등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홍보 행사도 실시(금년도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2010년도부터는 정기적인 행사로 본격 시행)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국민들이 보다 손쉽고 빠르게 자동차 안전도 평가결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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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추계 車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재단의 이영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계 자동차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정부의 세제지원과 신차출시로 내수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불황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환율하락, 원자재가격 상승, 각국 경기부양효과의 지속여부가 불투명한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을 부품업계가 낭비제거와 기업체질 강화의 계기로 삼는 한편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더욱 매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국산차의 글로벌 생산규모가 650만대에 도달하는 2013년에 대비해 부품업계가 완성차와 함께 자동차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기술개발을 실현하겠다는 막중한 책임의식과 더불어 규모에 걸맞는 역할발휘, 그리고 투명경영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림대 김필수 교수가 ‘친환경차 개발 현황 및 시장전망’,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이기상 상무가 ‘완성차의 친환경차 동향 및 개발 현황’, 한양대 송영수 교수가 ‘변화의 시대가 요구하는 CEO 리더십’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김필수 교수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추세가 친환경, 고연비, 소형화로 진전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해 자동차업체들이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고 각국 정부도 적극 지원에 나서면서 친환경차 개발은 자동차업체의 생존조건이 됐다고 진단했다.
미래시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는 필연적이지만 2020년 이후에도 내연기관 자동차가 시장의 상당 부분을 유지하고 HEV, PHEV, EV 등은 일정 영역만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내연기관 자동차가 친환경차로 본격 전환되는 경우 자동차의 구조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장, 전장, 차체, 구동 및 배기분야로 나누어 제시했다.
현대자동차 이기상 상무는 친환경차의 로드맵과 요소기술 비교를 통해 친환경차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후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에 대해 경쟁사 동향과 현대기아차의 개발현황, 부품국산화 및 공급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업계의 대응과제로 신기술에 대응 가능한 개발능력 강화, 성능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확보, 협력업체, 학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친환경 기술개발 등을 꼽았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리더십 전문가인 한양대 송영수 교수는 변화의 시대에 성과창출을 위해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했다. 리더는 모든 면에서 남과 달라야 하고, 회사의 핵심가치의 메신저가 돼야 하며 조직을 움직이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관리, 동기부여, 변화와 혁신, 인재양성 등 조직을 움직이는 방법론과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고봉길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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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토지 자산재평가로 290억 시세차익 발생
초정밀분야 방위산업 전문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경남 창원시 내동 소재 등 자산 토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받은 결과, 290억 원의 평가차익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 28일 공시한 재평가 실시 결정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장부가액은 34억 원 재평가금액은 320억 원으로 286억 원의 차익이 발생했다. 평가는 ㈜중앙감정평가법인이 담당했다.
퍼스텍의 자산 총액은 602억 원으로 자산 총액 대비 재평가 차액은 47.59%를 기록했다.
이로써 자산 재평가 이익은 이연법인세 부채 63억 원을 뺀 224억 원으로 회계 처리될 예정이다.
퍼스텍의 관계자는 “재평가 차익으로 자기자본이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하였다”며 “자산재평가는 자산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서여경 기자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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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용 컬러필터 핵심소재 국산화
이리도스가 LCD 디스플레이용 컬러필터에 사용되는 차세대용 핵심 소재인 CuPc 안료와 페이스트(Paste)를 국내 최초로 개발, 본격적 생산에 돌입한다.세계적인 화학전문기업인 솔베이그룹과 국내반도체 소재 전문기업인 네패스의 합작법인인 이리도스(주) CuPc(Copper Phthalocyanine, 동프탈로시아닌) 온산공장 준공식이 지난 13일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공장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 이병구 네패스회장, 솔베이 아시아 태평양 총괄책임자인 로저 커언스와 안드레 노톰브 사장, 뒤뷔송 주한벨기에 대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이리도스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리도스는 LCD 디스플레이용 컬러필터에 사용되는 차세대용 핵심 소재인 CuPc안료와 페이스트(Paste)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번 공장준공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이리도스의 관계자는 “LCD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CuPc안료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번 사업진출로 전자소재 전문 정밀화학회사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그 동안 대외의존도가 높았던 전자재료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리도스는 다국적 화학전문기업인 솔베이그룹과 국내 반도체 및 전자기능성 소재 전문 기업인 네패스의 합작으로 지난 6월에 설립됐으며, 출자비율은 솔베이그룹 50%와 네패스 50%이다.울산시는 이번 공장설립에 대해 지난해 10월21일 한국솔베이정밀화학(주)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그 동안 공장신설투자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으로 적극 협조했다. 한편 이리도스 CuPc 온산공장은 총 2,300만불이 투입되어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온산공단 부지내 6만6,000㎡에 작년 10월 착공, 올해 9월 준공되었으며, 현재 본격 생산을 위한 시운전 중이다.
박진형 기자
200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