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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1 22: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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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1일 상의회관에서 ‘한·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비즈니스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흥진 녹색성장위원회 국장, 조용성 고려대 교수, 이상엽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와 일본에서 니시모토 경제산업성 산업기술환경국 심의관, 사노 지구환경산업기술연구소 박사 등이 주제발표를 했고, 기업 및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했다.

니시모토 일본 경제산업성 산업기술환경국 심의관은 “일본은 교토의정서 이행을 지난 1997년부터 ‘자율행동계획(Voluntary action plan)’을 채택, 산업별로 감축목표를 설정하여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관계자는 “2007년 현재 일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1990년 대비 9% 증가했음에도 산업계를 대상으로 자율행동계획만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은 산업구조가 비슷한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사노 일본 지구환경산업기술연구소 박사는 “하토야마 총리가 발표한 일본의 중기 온실가스 25%감축(1990년 대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많이 할 수 있는 발전부문에서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가야 한다”며 “석탄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의 전환이 비용측면에서 효과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효율적인 감축을 실시하자는데는 최흥진 녹색성장위원회 국장도 의견을 같이 했다. 최흥진 국장은 “대국민 여론 수렴을 통한 감축 목표 설정 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비용효율적인 감축 전략을 수립, 추진해야 한다”며 “이후 독립적 상설 연구체계를 구축하여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엽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는 이와 더불어 산업계 국가 경쟁력을 고려하여 시행 기간에 따라 차등화된 감축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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