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청강연을 펼치고 있는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 . ▲초청강연을 펼치고 있는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

대덕특구 벤처기업의 모임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DIVA, 회장 남용현)는 지난 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35차 ‘대전벤처CEO포럼’을 개최했다.

협회 소속 벤처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가 초청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글로벌 경쟁력,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 기업경영의 공통화두 △한국 경제적 리더십의 변천 △외국인이보는 한국의 리더십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조건 등에 대해 시종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고졸 출신으로 시작한 아시아 유일의 BMW 본사 임원이라는 입지전적 이력이 눈에 띄는 김효준 대표는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다’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세계화의 흐름과 그 속에서 우리 기업이 가져야 할 ‘글로벌 리더십’의 정의 와 조건에 대해 말했다.

특히 독일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소기업의 장점을 묻는 청중의 질문에 “기업 자체보다 사회적 인프라가 다르다”며 “중소기업간 네트워크를 키우고 유기적·수평적 연결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 ▲대전벤처CEO포럼에 참석한 청중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대전벤처CEO포럼에 참석한 청중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