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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5 15: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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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영 교수 연구팀은 실리콘 기판위 그래핀과 금 나노 파티클 사이에 유기 화합물을 이용해 고성능의 메모리 소자를 구현했다. . ▲이효영 교수 연구팀은 실리콘 기판위 그래핀과 금 나노 파티클 사이에 유기 화합물을 이용해 고성능의 메모리 소자를 구현했다.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모니터, 분자컴퓨터 및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그래핀을 이용한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의 지원을 받은 성균관대 이효영 교수 연구팀이 그래핀과 금 나노입자를 활용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메모리 소자는 메모리 반도체 소자를 구성하는 소스-채널-드레인 배열에서 수직 구조와 수평 구조가 모두 가능한 메모리 소자이다.

그래핀을 채널로 활용해 금 나노입자를 화학적으로 붙인 후 비휘발성 메모리 특성을 나타낸 최초의 저분자 메모리 소자로서, 비활성 메모리 특성이 뛰어나고 안정된 소자 제작이 가능해 다른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메모리 소자는 무기반도체 기술의 뒤를 이을 새로운 메모리 소자로서 다양한 물질(유기 화합물, 고분자, 금속)을 이용해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각광받고 있다.

이효영 교수는 “현재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는 우리나라가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모니터, 분자컴퓨터 및 태양전지 등에도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에이시에스 나노(ACS NANO)’지에 8월15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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