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지난달 사업비 44억5,800만원을 들여 영상미디어센터 내에 스테레오스코픽 3D(Stereoscopic 3D, S3D) 시스템을 갖춘 3D입체영상촬영 및 후반작업 스튜디오를 개관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는 S3D특수영상제작, S3D촬영지원시스템, S3D 제작지원시스템, 렌더팜 등 모두 12종 193대가 설치됐다. 이 장비들은 애니메이션, 방송, 영화 등 전 분야에 걸쳐 3D입체영상 제작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3D입체영상 제작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영상미디어센터에는 CG, 영상, 사운드 제작 분야 장비 138종(808대)과 5,967㎡ 규모의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충남TP의 이번 스튜디오 개관은 2D 및 S3D 제작 분야의 완벽한 디지털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촬영, 편집, 합성, 색보정, 마스터링, 사운드믹싱 등 각종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위한 완벽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충남TP 장원철 원장은 “이번 추가 장비 도입으로 3D입체영상 분야의 촬영, 편집, 색보정, 마스터링 등 3D입체영상 제작을 위한 원스톱 제작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로 인해 충남TP가 추진 중인 3D입체영상클러스터 구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