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22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설립을 위한 첫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주)파워프라자, 레오모터스, EROOM at, 좋은차닷컴(주), (주)파워테크, (주)엑슬시스템, (주)HSCM 등 전기자동차 관련 중소기업들은 전기자동차 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회설립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개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준비위원회 1차 모임에서는 전기자동차개조협회 추진 로드맵 설정과 개조 산업의 당면과제가 자유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관련 업체들의 의견을 모아 협회 설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는 고유가와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주목받고 있으나 인프라 구축, 주요부품의 기술적 검증 등으로 인해 당장 대중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선진국에선 노후화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엔진을 빼고 그 자리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개조하는 방식이 활성화 돼 있으며 보조금도 지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8월 국토해양부에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통해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구조 변경할 수 있는 규정을 고시하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개조 산업은 안전성 입증과 철저한 품질 보증이 선행된다면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8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