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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7 14: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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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협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던 지원과 관심을 중소기업 쪽으로 가져오며 사회일반의 주위를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의 가동이 특히 눈에 띕니다.

‘잘 사는 큰 자식이나 못사는 작은 자식이나 둘다 같이 먹고는 살아야하지 않느냐’는 중소기업들의 하소연은 반 시장이 아니라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돼야 합니다.

우리 산업가스충전업소도 예외가 아닙니다. 고용인원 7~10여명 수준의 작은 규모, 하루 종일 장거리 거래처에 산업가스를 공급하는 빠듯한 영업현장, 오르는 유지비와 원가에도 오히려 불안한 공급가격, 이것이 산업가스 업계의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산업가스 유통은 일반 공산품과는 차별화가 요구됩니다. 수요처가 구입하는 가스제품에 안전이라는 상품이 추가돼 시판·공급되고 있으나 최근 시장에 공급과잉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렇게 안전에 투입되는 공급사의 부가비용도 무시 당한 채 적정 공급가격선마저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신규 충전소들이 늘고 있고 액화가스 메이커까지 직거래처 또는 충전소 인수를 통해 시장을 잠식하며 중소기업들의 충전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데서 사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집니다.

신소재경제신문이 아무쪼록 우리 산업가스 업계를 포함한 관련 경제산업계의 모든 조직과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주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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