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하고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제6회 시험평가세미나’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대전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무결점 장비 획득을 위한 시험평가 제도 혁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무기체계 시험평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를 통해 시험평가의 과학적 이론과 절차 등 기술적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험평가 분야의 조직, 제도, 인프라 등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확충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방법론도 토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심대평 국회의원의 축사,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의 기조연설, 미국 메릴랜드대의 마이클 페히트(Michael pecht) 교수의 기조발표에 이어 ‘시험평가 정책/제도’, ‘시험평가 기술/방법론’, ‘시험평가 사례/인프라’ 등 3개 분과로 나뉜 국내 연구소, 해외업체, 국내 대학 및 군 시험평가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연구개발은 민간과 군사 분야가 이분화 돼 발전해왔기 때문에 시험평가와 관련된 상호 기술교류나 인프라에 대한 공통투자 등이 부족한 편”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험평가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 간의 정보교류는 물론 상호이해를 높여 시험평가 분야가 한 단계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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