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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3 22: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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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차 한국-아프리카 프렌드쉽 강화를 위한 라운드 미팅’에 참가한 관계자들..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차 한국-아프리카 프렌드쉽 강화를 위한 라운드 미팅’에 참가한 관계자들.

해외자원개발협회가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차 한국-아프리카 프렌드쉽 강화를 위한 라운드 미팅’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울 주재 아프리카 16개국 공관장과 국무총리실,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아프리카 진출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미팅에선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와 주한 수단 대사가 발표자로 직접 나서 자국의 경제개발계획과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타지엘딘 엘타히르 수단 대사는 “수단은 지금 농업에서 산업으로 경제구조가 이행하는 과도기에 있다”며 “그만큼 시장 진입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수단은 경제발전을 통한 산업사회 진출을 위해 각 나라의 자국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엘타히르 대사는 “이를 위해 무역관세 장벽을 없애는 협약도 맺은 상태”라며 “중국, 일본, 인도 등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한국 기업 활동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수단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5.2%로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한 경제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인플레이션도 9%대로 하락했다.

엘타히르 대사는 “수단은 천연자원이 풍부하다”며 “정유·천연가스·수력발전·풍력·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와 함께 금·구리·크롬·망간 등 자원개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 대사도 “케냐야말로 청정에너지의 보고”라며 한국기업의 진출을 요청했다.

▲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송석진 자원개발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감에 따라 공사에서도 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공사는 지난해 58개국에서 289개 사업을 진행해 6년 만에 3배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또 송 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유망 자원인 희유금속 등이 풍부하다”며 “올해는 희토류, 희유금속, 니켈 등의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중식 STX 건설 부상무는 아프리카 주택사업 사업현황을 설명했다.

STX 건설은 가나에 총 15억2,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난해부터 5년간 11만호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중식 부상무는 “가나 국민에게 주택을 제공해 그들의 안전성을 담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우리나라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때가 됐다”며 “무엇보다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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