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전기연구원 10대 뉴스 .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고객들은 연구원이 지난해 초 발표한 ‘미래 유망 10대 기술’을 2010년 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뉴스로 꼽았다.

연구원은 지난 1,2월 동안 연구원의 온라인 뉴스레터 ‘KERI-ON’ 수신자와 웹사이트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고객이 선정하는 2010년 KERI 10대 뉴스’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1030명의 고객이 꼽은 ‘미래를 바꿀 10대 유망 전기기술 선정 발표’가 1위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 K-EMS 개발’이 644표로 그 뒤를 이었으며, 597명이 꼽은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원통형 나노금형 제작 핵심기술 개발’은 3위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차세대 LED용 방열코팅제 신기술 개발 △자기부상 리프트 기술의 첫 해외 상용화 △웃음경영 도입 △통증저감 의료용 레이저 개발 △ 250KW급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최저 효율제 시행에 따른 고효율 유도전동기 상용화 개발 △4,000MVA급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 추진 및 예산 확보 등이 10대 뉴스에 들었다.

주제별로는 연구개발 관련 뉴스가 7건, 시험인증 관련 뉴스가 1건, 경영 및 정책 관련 뉴스 2건이 각각 선정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관련 성과를 제치고 ‘미래를 바꿀 10대 유망 전기기술 선정 발표’가 1위에 선정된 것은 고객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맞아 연구원이 전기에너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전기에너지에 대한 미래 유망기술을 도출하고 재조명한 것을 평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