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조선업 관련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터키에서 열리는 조선 박람회에 참가한다.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는 조선 및 해양분야의 수출증진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11 터키 유러포트 조선 박람회’에 지역 유망 중소업체들과 함께 울산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터키 유러포트 조선 박람회는 조선/해양 산업의 유망 시장인 터키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국제 해운 전문 박람회로 2009년 34개국 300개사 8,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조선, 요트, 선박 보전 및 설계 등 관련 산업 해외시장 개척 희망 업체에게 최고의 기회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 울산 지역에서는 (주)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주)동원엔텍 등 총 5개사가 참가, 최신의 자사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업체에는 부스임차비, 장치비, 운송비, 통역비 등 전시회 참가에 따른 비용이 지원되며,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는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참가 성과 제고를 위해 전시회 참가 전 다양한 사전 마케팅을 실시했다.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는 “조선 해양 산업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은 신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터키 조선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조선 및 해양관련 제품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