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전기는 터키 국영 통신회사로부터 상용 통신위성 2기를 수주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낙찰액은 발사비용을 포함해 5억7,100만달러(한화 약 6,300억원)로 오는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인도된다.
이 위성은 인터넷 회선이나 위성방송 등의 중계기로 사용되며 궤도에 올린 이후에 인도된다.
발사용 로켓 등은 차후 선정되며 터키 기술자에 대한 기술지도도 실시된다.
회사의 통신위성이 해외에 채용된 것은 지난 2008년 싱가포르와 대만의 통신회사가 공동으로 조달한 위성에 이어 2번째다.
최근 연 700억~800억엔(9,400억~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미쓰비시전기 우주사업부는 10년 후 1,500억엔(2조원)까지 매출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