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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0 0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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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계산업계가 지난 1월 해외 수출에서만 1조2,411억엔(한화 약 16조7,000억원) 상당을 수주하며 전월 대비 71.4%의 기록적인 급신장세를 보였으나 내수는 소폭상승에 그쳤다.

지난 9일자 아사히신문은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1월 ‘기계수주통계’를 인용, 일본 기계업계의 해외 수주 선전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수치는 비교가 가능한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87년 이후 가장 큰 확대폭으로 화학기계, 통신기기 등 분야의 대형 계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일본 기계제조사가 자국 내 기업에서 수주한 물량은 금액 기준으로 전월 대비 4.2% 증가한 7,661억엔(한화 약 10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2개월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변동폭이 큰 선박과 전력 부분은 제외된 수치지만 기계 제조사가 수주한 설비용 기계의 금액을 집계해 기업의 설비투자 전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1월의 증가폭에 대해 일본 내각부는 “회복세에 있지만 비제조업이 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보수적으로 기조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화학공업 분야가 견인한 제조업은 전월 대비 7.2% 늘어난 반면 비제조업은 같은 기간 2.7% 감소해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금융, 보헙업, 통신업 등에서 기계발주가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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