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한국-캐나다 수소 협력 포럼’에서 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앞줄 右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이 캐나다수소협회와 함께 양국 간 수소산업 협력 확대와 글로벌 수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양국 수소기업 간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수소연합은 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캐나다수소협회(Canadian Hydrogen Association)와 공동으로 ‘제1회 한국-캐나다 수소 협력 포럼(Korea-Canada Hydrogen Cooper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부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 후원 아래 KOTRA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캐나다 수소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국 수소산업 정책과 기업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과 캐나다수소협회 마이케 알트하우스(Maike Althaus) 부회장이 축사를 통해 양국 간 수소산업 협력 필요성과 글로벌 수소시장 공동 대응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기업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 측 현대자동차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한화와 캐나다 측 HTEC, Next Hydrogen, Cipher Neutron, Hydrocool Systems 등이 참여해 수소사업 현황과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들은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수전해, 수소 모빌리티 및 인프라 분야 협력 가능성과 향후 기술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글로벌 사업 연계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 측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상용차와 연료전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와 저장·운송 부품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화 역시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와 글로벌 프로젝트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기업들도 수소 충전 인프라와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 상용화, 수소 기반 에너지 솔루션 개발 등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HTEC이 수소 충전소 구축과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Next Hydrogen과 Cipher Neutron은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Hydrocool Systems는 수소 기반 냉각·에너지 솔루션 사업과 관련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양국 기업들은 기술 교류와 사업 규모화(scale-up)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수소산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성이 큰 만큼 협력 확대를 통해 높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회 월드하이드로젠엑스포(WHE 2026)’에 캐나다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양국 간 수소산업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