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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24 14:44:55
  • 수정 2026-04-24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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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실익 중심 경영 및 권익 보호 통해

가스업계 선순환 구조 정착”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장의 신뢰입니다. 신뢰가 흔들리면 조합의 존재 이유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말뿐인 소통을 넘어, 조합원의 목소리가 실무에 즉각 반영되는 ‘일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2월 25일 열린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안성태(국제산업가스 대표) 신임 이사장은 취임과 함께 조합 운영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그간 사무총장을 맡으며 조합 실무 전반을 이끌어온 그는 업계 구조와 조합원사의 사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해 왔다.


안 이사장은 형식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조합원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실익 중심 조합’을 강조했다. 구성원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불안정한 시장 질서를 바로잡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그간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조합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신임 이사장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그의 계획은 단순한 운영 관리를 넘어, 수도권 산업가스 시장의 고질적인 과당경쟁을 해소하고 상생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까지 향하고 있다.


서울·경인 지역 충전업체들로 구성된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은 반도체, 철강, 조선 등 주요 산업 현장에 필수적인 산업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산업가스 유통의 효율성과 협업 체계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지역 산업 현장의 안정적 가동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안 이사장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조합의 존재 가치를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단순한 회의체를 넘어 조합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용기 검사·공동 배송 등 협력 사업 추진, 경영난 공동 대응·혜택 확대

권역별 자정위 활성화, 과당경쟁 해소 및 안전관리 중심 시장 조성




그는 “조합에 가입하길 잘했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 곧 결속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실익 중심 운영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해 고압가스 용기 검사와 부자재 구매 등 비용 절감형 공동사업을 확대하고, 법률·노무 자문과 정부 지원사업 연계 서비스 등 비가격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영 환경 악화에 대한 대응도 조합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로 풀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원료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난관을 협업을 통해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안 이사장은 인접 지역 간 공동 배송 시스템 구축과 물류 거점 공유, 제조사와의 정례 협의를 통한 가격 안정화, 수급 불안 시 중재 역할 수행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압가스 업종의 제도적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건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장 질서 회복을 위한 해법으로는 ‘자율적 상생 구조’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과당경쟁이 산업 전반의 수익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안전관리 부실이라는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권역별 자정위원회를 활성화해 상설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분쟁 발생 시 신속한 중재와 자율적 질서 확립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가격 경쟁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안전관리 서비스의 질을 기반으로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장 단가 현실화와 공정 경쟁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안성태 이사장은 “산업가스 산업은 국가 기초 산업의 혈맥과도 같은 존재”라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혼자 가면 빠를 수 있지만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며, 조합이 업계의 중심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건설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하며, 서울경인지역 산업가스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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