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자회사인 엘피온이 충남 공주시 탄천면 탄천일반산업단지에 태양전지용 핵심 소재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난달 25일 공주시(시장 이준원), 엘피온㈜(대표 고성규)과 탄천 태양광 소재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엘피온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공주 탄천일반사업단지 내 13만 2000㎡의 부지에 3,315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슬림로드’와 ‘웨이퍼’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공장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가면 4,6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도지사는 “국가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의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엘피온이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고성규 엘피온 대표는 “이번 투자가 회사 발전은 물론 충남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는 공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피온은 OCI가 지분 64.2%를 확보하고 있는 태양광 소재업체로 2009년 스마트에이스 솔라사업부에서 분사돼 만들어졌으며 같은 해 OCI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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