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ABB코리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 기업’에 선정됐다.
ABB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지식경제부-KOTRA 주관 ‘신년인사회’에서 ‘성공적인 30대 외투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간 동반 성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식경제부와 KOTRA 삼성경제연구소 주한상의 등 4개 기관이 지난 2달간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정량적 정성적 성과를 고루 평가한 결과로, ABB코리아를 위시한 총 30개 기업이 포함됐다.
전력 및 자동화 부문에서 선두 위치를 지키고 있는 ABB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 국에 12만4,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에 정식 ABB 코리아 법인으로는 1992년 설립되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천안, 부산에서 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02년 매출 및 순이익 기준 1,000대 기업에 진입한 이후 가파른 성장과 함께 그 순위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ABB 코리아는 현재 스마트 그리드 제주 실증 단지에 자동차 충전소 제품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풍력, 태양광 및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 고효율 이산화탄소 저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ABB 코리아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 업체에 고효율 에너지 절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업체가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상생의 Win-Win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한윤석 대표이사는 이번 성공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ABB코리아는 한국시장에 진출해 많은 난관을 거치고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지금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후 변화를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업체와 협력하여 상생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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