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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19 17:06:06
  • 수정 2025-12-19 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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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질계 바이오화합물 생산시설 전공정 모식도(출처: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산림바이오매스를 고부가가치 화학원료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을 넓혀간다.


산림청 산림과학원은 목질계 바이오화합물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실증 규모의 설비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설은 산림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해 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과 푸르푸랄(Furfural)등 핵심 유기화합물을 생산하는 기반 설비로, 해당 물질은 에탄올·디젤·항공유 등 바이오에너지와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 가능하다.


산림과학원은 ’27년까지 하루 0.1톤 규모의 목질계 바이오화합물 생산시설 전 공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단계별 구축 계획(설계·제작·설치)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표를 통해 △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산림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화합물 생산시설 도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으며 △㈜한울엔지니어링 라종일 상무는 급속수열반응설비를 중심으로 도입되는 공정과 일정을 △한국화학연구원 김호용 책임연구원은 파일럿 설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실증 설비의 안정적 운전과 공정 확장 방안을 공유했다.


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박미진 과장은 “이번 생산시설 구축은 산림바이오매스를 고부가가치 화학원료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단계적인 설비 구축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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