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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03 1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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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과 사업화의 모든 성과와 미래 비전을 조망하고, 전문가들이 R&D 혁신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이하 K-테크 페스티벌)'을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K-테크 페스티벌은 기존 '산업기술 R&D 종합대전'과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을 통합해, 연구개발 현장부터 산업 현장, 글로벌 협력까지 생태계 전(全) 흐름을 아우르는 산업기술 종합 플랫폼으로 새롭게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산업부 김성열 산업기반실장과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을 비롯해 주요 수상자 및 전시 참여기업, 지원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진흥 유공자와 기술사업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세계 최대 규모 OCCS(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장치) 실증에 성공한 삼성중공업㈜ 이동연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전기차 차량 제어기 안전 기술을 개발한 현대자동차㈜ 오종한 상무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총 87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번 K-테크 페스티벌에서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기술주도 혁신성장 달성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이세돌 UNIST 특임교수 △‘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 슈지 UC산타바바라 교수 △토드 스타비시 美 SRI 벤처스 부사장이 참여해 △미래사회에서의 AI △한국이 도전해야 할 미래기술 △美 기술사업화 동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안준모 고려대 교수, 최재식 KAIST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기술 R&D 혁신방향에 대해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K-테크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대·중견·중소기업, 대학, 공공연 등 100여개 기관이 산업부 R&D에 참여해 개발한 성과물이 전시된다. 특히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산업부 R&D 대표 10선’ 기술을 영상자료와 함께 전시해, 산업기술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은 누구나 연구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AI 반도체 특별관을 별도 구성해 팹리스 주요기업들의 기술성과를 소개하고, 해외진출 상담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해 나간다. 또 양자기술 관련해서도 전문가 토론 및 실제 주요 업종 적용 시연을 통해 미래 기술의 산업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K-테크 페스티벌을 계기로 대기업의 R&D 수요를 기반으로 공공연·중견·중소기업·대기업을 연계하는 ‘Tech2Biz 기술사업화’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HD현대 및 IS에코솔루션 등 수요기업이 차년도 R&D 방향과 필요기술을 발표하고,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에 대해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1:1 기술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벤처·중소기업에 공유하는 ‘공공기술 나눔 행사’, CVC와 같은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IR 산학연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 등, 연구성과와 수요기업의 실질적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해외 주요대학 및 연구소에 구축한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센터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그간의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국내 기관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산업부 R&D 참여기업들 대상 글로벌 바이어 상담회, 해외 주요국 기술규제 및 국제표준 설명회, 글로벌 IR 등도 마련돼 R&D 수행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업부 김성열 산업기반실장은 “이번 행사는 산업기술 R&D 성과를 국민들께 공유드리고, 개발된 우수기술이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금번 행사에서 확인된 전문가들과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R&D 기획과 수행이 시장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시급한 주력산업의 AI 전환 및 혁신도전형 R&D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화 병목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기술수요·공급 매칭, 투자·협력 파트너 발굴,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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