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은 케이에스피스틸 대표(左)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장기근속자에게 금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지난 30년간 글로벌 초정밀 극박판 STS(스테인리스스틸) 제조기업으로 성장해 온 ㈜케이에스피스틸(KSP STEEL)의 임직원들이 기술 및 인재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함께 만들 것을 다짐했다.
케이에스피스틸(대표 최창은)은 ‘새로운 30년,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워크숍을 지난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충주 기업은행 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STS 냉간압연분야에서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Next 30’ 비전 선포식과 함께, 임직원들간 단합과 협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창은 대표가 생산 현장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995년 설립한 케이에스피스틸은 일본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휴대폰 금속 버튼 및 카메라 모듈, 레이저 프린터 토너 블레이드 등 제작에 필요한 초정밀 극박판 STS를 국산화하면서 성장의 기틀을 잡았다.
이를 기반으로 각종 산업용 부품의 경박단소화 및 고급화 수요에 긴밀히 대응하고자 지난 2021년 연산 1만톤 규모로 생산공장을 확장 이전했으며 30년만에 매출 500억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제품 불량률 감소 및 고부가화를 위해 MES 시스템을 도입, 생산부터 영업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경쟁력 있는 제조회사의 필요충분조건인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 동력원인 클래드메탈 제조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비전인 ‘Next 30’은 ‘Precision(정밀)×Digital(디지털)×People(인재)’라는 삼각축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음 3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 및 체계를 다지고, 고객과 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에 나서겠다는 회사 경영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최창은 대표이사는 “작은 볼트와 한 두 개의 너트 생산으로 시작해서 지금과 같이 명실상부한 일류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은 지금까지 믿고 따라와 준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이러한 좋은 인재들과 함께 기술개발, 고품질화, 불량률 제로 등에 박차를 가해 많은 인재들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 재직자들이 오래 근무하고 싶은 우리 회사로 만들고 성장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 워크숍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한편 창립 30주년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특별포상 및 감사패 전달과 함께 모든 임직원들에게 골드바가 증정됐으며, 레크레이션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려 즐거움이 배가 됐다. 특히 모든 임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지난 30년간 사람이 중심이 되는 회사 문화를 장려하고 조성해 온 최창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감동을 더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케이에스피스틸의 한 직원은 “서로 다른 부서지만 창립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면서 우리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우리의 역할이 중요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 최창은 대표(中)와 임직원들이 창립 30주년 기념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하고 있다.
▲ 워크숍에서는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첨식이 진행돼 즐거움이 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