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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30 10: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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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 에코앤드림이 새만금에 구축한 이차전지(배터리) 전구체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핵심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에코앤드림은 유미코아(Umicore)로부터 하이니켈 NCM 전구체 공급주문(PO)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규모는 총 162억원이며, 이를 계기로 새만금캠퍼스의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고객사의 품질 및 생산공정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한 결과로, 이는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의 공식 상업 가동을 알리는 의미 있는 발주로 평가된다. 새만금캠퍼스는 향후 국내 이차전지 전구체 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앤드림은 이번 공급주문부터 새만금캠퍼스에서 전구체를 대량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새만금캠퍼스는 최신 자동화 설비와 독자적인 품질개선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차세대 전구체 생산라인으로, 청주공장에서 담당하던 생산기능 일부가 새만금으로 이전된다.


이를 통해 에코앤드림은 생산 효율성, 공정 안정성, 품질 일관성을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청주공장은 신규제품 개발 및 기술검증을 위한 테크센터로 역할을 확장한다.


특히 에코앤드림은 미국의 Non-PFE(비금지외국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100% Non-PFE 원재료’ 기반 전구체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국 및 글로벌 배터리사들의 공급망 요건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특정 국가에 대한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규제·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Non-PFE 원재료 100% 사용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에코앤드림이 안정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라며 “새만금캠퍼스 가동을 계기로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신규 프로젝트와 글로벌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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