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료연구원이‘제1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우주항공 소재기술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자립을 가속화 하기위한 논의의 장(場)을 마련했다.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이 23일 경남 창원의 한국재료연구원 본관 강당에서 ‘제1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및 국내 기술 동향, 소재산업의 발전 방향, 그리고 KIMS가 주도하는 소재 기술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우주항공산업이 전략기술 기반의 국가 핵심 산업으로 빠르게 부상하면서, 우리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포함해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등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으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제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은 고성능, 고신뢰성 소재의 확보와 직결되며, 특히 극한환경 소재, 내열/내방사 복합재료 등 첨단 소재 기술이 필수로 떠올랐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산·학·연·관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해 1세션에서는 △우주항공 R&D 정책 및 로드맵 △국가 핵심산업으로서 방위산업 R&D 지원 전략 △우주항공 시스템 개발 현황과 소재의 중요성 △우주항공용 소재 국산화 실적 및 확대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세션에서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소재기술과 항공엔진 개발 전략 △재료연의 우주항공 소재기술 개발 현황 △K항공엔진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마지막에는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KIMS 최철진 원장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기술 자립을 앞당기기 위해 연구원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우주항공 소재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 공유, 그리고 연구원의 중심적 역할 아래 산업계, 학계,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네트워크가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