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10-30 10:35:42
기사수정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동성화인텍이 회계처리 기준 위반 조치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절차에 나선다.


동성화인텍은 지난 29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결과에 따라 2022년과 2023년도 회계처리 기준 위반과 관련된 조치를 통보받았으며 이에 따라 코스닥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22년과 2023년도 회계처리 과정에서 동성화인텍이 도급공사 진행률을 조작하거나 외화 환산시 당기 순이익을 과소 계상하는 등 재무제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하고 과징금 및 감사인지정 3년, 영업담당임원 해임권고 등 조치를 하고 회사와 전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통보했다. 또한 주식 거래 중단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절차 진행에 나섰다.


이에 대해 동성화인텍은 주주, 투자자, 고객, 협력업체 등 관계자에서 심려를 끼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조속한 거래 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적극 소명하고, 투자자 신뢰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제표 정정고시, 조직개편 등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동성화인텍은 2022년부터 2023년, 공사 진행률에 따라 매출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매출 귀속 시점 산정과 매출 외화 환산 과정에 일부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해당 재무제표를 2025년 3월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정정 반영했다. 정정 결과, 2022년은 매출 48억, 영업이익 48억, 당기순이익 11억, 2023년은 매출 24억, 영업이익 27억, 당기순이익 11억이 상승했으며 현재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회계처리를 담당하는 재무실과 내부회계 검토를 담당하는 경영지원실을 분리하고 경영지원실 내 준법윤리팀을 신설해 감시,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외부 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고도화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준법윤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임직원의 회계 처리 역량과 법규 준수, 윤리 의식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사안을 통해 경각심을 갖고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운영 전반을 재점검해 한층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43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나노코리아 2025(260 픽셀)
프로토텍 2025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린데PLC
EOS 2025
IM3D 2025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