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수가스 안전관리 기준 마련 및 기술 교류에 힘써온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29일 11시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 산업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로,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가스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는 지난 2007년 설립돼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등 첨단산업에서 사용되는 특수가스의 안전관리 기준 정립과 회원사 안전관리 기술 교류,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를 통해 특수가스 생산성 제고와 안전강화에 기여했으며 최근 5년간 특수가스 사고 인명피해 ‘제로(0)’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회원사 상호 간 가스안전관리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잔가스 처리를 위한 협력 및 비용 조정 효과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
협회 양한용 회장은 지난 2024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충전 및 판매업체 등 전·후방 관련 기업까지 협회 회원사로 가입시키는 등 협회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산업가스 분야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 고압가스 용기의 재검사 주기 조정, 혼합가스용기 각인체계 개선, 재검사 범위 확대 등 업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이슈를 발굴·개선 중이다.
양한용 협회장은 “이번 수상은 협회와 회원사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가스 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