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 글로벌 무대서 한국 수소산업의 기술력과 정책 비전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 행보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 서밋 2025(WHS 2025)’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WHS 2025는 130개국 이상,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분야 국제행사로, 글로벌 수소산업의 기술과 정책,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지는 핵심 플랫폼이다.
WHS 2025에서 선보이는 한국관은 에기평과 한국수소연합이 함께 마련하였으며, 정부정책 및 사업을 소개하는 에기평 수소관과 수소 R&D과제를 수행하는 기업관으로 구성됐다.
에기평은 수소관을 직접 운영하면서 세계 각국의 기업·기관 및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수소정책, 사업, 기업 성과를 다양하게 소개 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R&D 전문기관이자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인 에기평의 비전, 정책사업, 국내 수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널리 알렸다.
또한, 글로벌 협력 및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호주, 일본, 대만 4개국이 참여하는 합동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가하여 에기평 수소사업과 수소 기업 전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하여 국내 수소기업과 해외기업이 함께하는 기업 교류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도 함께 진행하여 이번 행사에서 기업간 기술 교류, 판로 개척,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등 다양한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글로벌 수소 동맹과 수소 기업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관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에기평은 수소산업진흥과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과 같은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