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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4 15:54:34
  • 수정 2025-05-14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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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주요 지역 수출 추이(단위: 억 달러)(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 4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고부가 메모리 수요의 증가 및 휴대폰의 완제품 수출 반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가 14일 발표한 4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89.2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8% 증가했으며, 수입은 113억달러로 2.4%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6.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출 호조는 美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對美 수출의 증가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ICT 분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역대 4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17.2%↑), 휴대폰(28.6%↑), 통신장비(3.5%↑)의 수출은 증가했고, 디스플레이(-7.6%), 컴퓨터·주변기기(-11.9%)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중 반도체 수출은 D램 고정가격의 반등과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7.2% 증가한 116.8억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 수출은 완제품 수출 반등과 중국 등 해외 생산기지로의 부분품 수출 견조로 전년동월대비 28.6% 증가한 11.9억달러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수출은 차량용 및 5G 장비 수요 호조에 따라 3.5% 늘어난 2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출하 일정 조정 등으로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한 15.2억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저장장치(SSD)의 충분한 재고 확보로 인한 일시적인 수요 둔화가 발생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1.9% 감소한 8억달러를 기록, 16개월 만에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0.5%↑) △베트남(13.4%↑) △유럽연합(14.7%↑) △일본(8.5%↑)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포함, -1.5%)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중국(홍콩 포함, 72.2억달러, -1.5%)은 휴대폰(29.2%↑), 컴퓨터·주변기기(7.4%↑)는 증가했으나, 반도체(-4.4%), 디스플레이(-3.9%)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미국(20.1억달러, 0.5%↑)은 휴대폰 완제품(287.2%↑), 통신장비(56.3%↑)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 소폭 증가에 기여했으며, 베트남(30.5억달러, 13.4%↑)은 반도체(40.6%↑), 휴대폰(1.5억달러, 18.4%↑)이 수출을 견인하며 전체 수출은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럽연합(11.2억달러, 14.7%↑)은 반도체(85.3%↑), 디스플레이(23.5%↑), 휴대폰(32.6%↑) 등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일본(3.2억달러, 8.5%↑)은 반도체(39.8%↑), 디스플레이(2.9%↑), 컴퓨터·주변기기(12.8%↑) 등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증가했다.


대만(24억달러, 98.2%↑)은 반도체(107.4%↑), 휴대폰(14.2%↑), 컴퓨터·주변기기(40.5%↑) 등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증가했으며, 인도(5.1억달러, 18%↑)는 △반도체(23.5%↑) △디스플레이(41.8%↑) △휴대폰(27%↑) △컴퓨터·주변기기(49.3%↑) △통신장비(48.9%↑) 등 주요품목 전반이 증가하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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