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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8 14: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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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박재홍 경북대 울릉도·독도 연구소장 ,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울릉도와 독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적극 나선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3월 18일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주요 보전지역의 야생식물 보호를 위해 ㈜현대백화점,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울릉도, 독도 지역 내 분포하는 야생식물 종자보전을 위한 협력 △생물다양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협력사업 발굴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울릉도와 독도 지역의 주요 자생식물 종자를 수집·보존하는 한편 채집된 종자에 대해서는 현대백화점의 이름으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BGSV)에 장기 저장할 예정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가진 울릉도와 독도의 자생식물 보전을 통해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종자 수집으로 유전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물다양성 안전망으로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BGSV)의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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