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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7 17:12:45
  • 수정 2025-03-17 17: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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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수출 추이(단위:억불, % )


2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증가를 휴대폰·통신장비가 견인한 가운데, 기존에 수출을 견인하던 반도체가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단가 하락과 감산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2월 ICT 수출입 동향을 1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출은 167.1억달러로 전년동월(165.1억달러)대비 1.2% 증가했으며, 수입은 109억달러로 전년동월(103.1억달러) 대비 5.6% 늘어났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58.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2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이며, 전월(-0.4%)의 감소세에서 반등한 것으로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수출의 회복세를 의미한다.


2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167.1억달러)에서는 반도체(-3.0%)와 디스플레이(-5.1%) 수출은 감소했지만, 휴대폰(33.3%↑), 컴퓨터·주변기기(26.9%↑), 통신장비(74.1%↑)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범용 메모리 반도체(NAND 등)의 단가 하락과 낸드 플래시 공정 전환으로 인한 감산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소폭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중국의 패널 공급 과잉 및 가전제품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수출이 줄었다. 반면, 휴대폰은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생산기지로의 부분품 수출이 늘어나며 수출이 증가했다.


또한, 컴퓨터·주변기기는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통신장비는 인도로의 항해 보조장치 공급 확대에 힘입어 각각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베트남(15.6%↑) △미국(11.5%↑) △대만(124.3%↑) △인도(54.9%↑)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포함, -19.6%) △유럽연합(-7.6%) △일본(-5.7%) 등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2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입(109억달러)은 반도체(5.2%↑), 컴퓨터·주변기기(3.5%↑), 휴대폰(8.6%↑)의 증가로 전년동월(103.1억달러) 대비 5.6% 증가했다. 특히, 최근 국내 기업의 AI서버 및 GPU 투자 확대로 중대형컴퓨터(3.3%↑)와 멀티미디어카드(41.6%↑) 수입이 전년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 실적 및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반도체(96.5억달러, -3%)는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의 하락과 낸드 플래시 공정전환에 따른 감산으로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메모리(DDR5, HBM 등) 수출은 호실적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14.7억달러, -5.1%)는 텔레비전, 컴퓨터 등 전방 수요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가 있으나, 10억달러 수준 수출은 지속됐다.


휴대폰(10.7억달러, 33.3%↑)은 해외 생산 기지가 위치한 중국, 베트남, 인도 向 부분품 수출 확대로 수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9.4억달러, 26.9%↑)는 AI 데이터 센터 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주변기기 內 보조기억장치(6.2억달러, 38.9%↑) 수출이 1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통신장비(3.4억달러, 74.1%↑)는 인도(1.7억달러, 1,973%↑) 向 항해 보조 장치 공급 급등과 미국(0.5억달러, 25.5%↑) 向 전장용 통신장비 수요 증가 등으로 2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역별 수출 실적 및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중국(홍콩 포함, 59.2억달러, -19.6%)은 휴대폰(6.1억달러, 97.3%↑), 컴퓨터·주변기기(2.1억달러, 18.4%↑) 등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39.8억달러, -31.8%)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감소했다.


베트남(30.3억달러, 15.6%↑)은 반도체(17.4억달러, 35.6%↑), 컴퓨터·주변기기(0.6억달러, 18.1%↑) 등 주요품목 전반이 수출 증가하며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20.9억달러, 11.5%↑)은 반도체(7억달러, 26.5%↑), 컴퓨터·주변기기(3.8억달러, 65.2%↑), 통신장비(0.5억달러, 25.5%↑) 등의 호조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럽연합(8.5억달러, -7.6%)은 디스플레이(0.4억달러, 61.5%↑), 컴퓨터·주변기기(1.5억달러, 12.6%↑)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2억달러, -10%) 등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감소했다.


일본(2.8억달러, -5.7%)은 디스플레이(0.1억달러, 10.3%↑)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0.7억달러, -15%) 등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감소했다.


대만(18.8억달러, 124.3%↑)은 반도체(17.3억달러, 140.9%↑), 휴대폰(0.1억달러, 45.8%↑)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증가했다.


인도(6.8억달러, 54.9%↑)는 반도체(3억달러, 19.1%↑), 휴대폰(0.3억달러, 87.2%↑), 통신장비(1.7억달러, 1,973%↑) 등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증가했다.




▲ 월별 주요 지역 수출 추이(단위: 억불)(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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