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프린팅 기술교류 세미나에 참석한 (사진 右 다섯 번째부터 左로)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 권대환 링크솔루션 기획본부장, 손용 생기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장, 김대중 에이엠솔루션즈 대표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방분야 3D프린팅 기술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육군과 함께 국내외 3D프린팅 기술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육군 7군수지원단(대령 김경훈)과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은 지난 2월25일 국방분야 3D프린팅 적용 확대를 위한 기술교류 세미나를 경기도 양주 모(某)부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 손용 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장, 김대중 에이엠솔루션즈 대표, 벨츠, 7군수지원단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육군 7군수지원단과 링크솔루션은 지난해 6월 국방분야 3D프린팅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3D프린팅 수요발굴과 기술지원을 하며, 부대 보유 3D프린터에 대한 현장 컨설팅과 S/W 교육, 세미나 및 전시회 참석 등을 통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과 국방분야 3D프린팅 활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육군 7군수지원단에서 자체 제작해 활용하고 있는 3D프린팅 군수품과 3D프린팅 제작이 필요한 수요부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육군 7군수지원단에서는 자체 제작해 활용하고 있는 3D프린팅 군수품과 3D프린팅 제작이 필요한 수요부품을 전시하면서 향후 3D프린팅 확대를 위해 BDAR(Battlefiled Damage Assessment and Repair, 전장피해평가 및 복구) 개념을 발표해 참가 업체와 기관의 호응을 얻었다.

대전테크노파크의 ‘국방 수요 단종부품·대체품 3D프린팅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한 링크솔루션은 해병대 비금속부품 제조기술 개발사례와 해외 국방분야 부품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에이엠솔루션즈는 로봇기반 금속 3D프린팅 기술 활용 해군 함정 프로펠러와 축 재생 사례를, 벨츠는 PBF 3D프린팅 기술활용 육군의 애로부품 개발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1월 국방부와 산업부의 3D프린팅 기술협력 협약을 통해 전문지원 기관으로 지정된 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의 손용 센터장은 국내·외 산업 및 국방분야 3D프린팅 활용 확대 사례를 소개하고,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품질원과 진행하는 ‘3D프린팅 공정 절차서 및 품질평가’ 진행 경과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에이엠솔루션즈 김대중 대표는 “지휘관 및 장병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에이엠솔루션즈의 기술을 소개하고 군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군의 혁신에 기여할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손용 생기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장이 국내·외 산업 및 국방분야 3D프린팅 활용 확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