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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7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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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 투입되는 정부 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1조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950억원, 24.1% 증가한 규모다. 올해 R&D 예산 증가율이 8.7%임을 감안하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별 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R&D에 전년 대비 5.9% 늘어난 2,677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지경부는 박막 태양전지·해상풍력·차세대 바이오연료 등 10대 핵심 원천기술개발, 기어박스·블레이드·소재 등 8대 핵심 부품소재·장비 개발에 2,577억원을 투입해 중점 지원한다. 나머지 100억원은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현장적응형 학·석·박사 인력 양성 등에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전년 대비 6.8% 늘어난 3,118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 900억원 △그린홈 890억원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170억원 △새만금지역에 풍력시범단지 조성 40억원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운전자금 융자 1,118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발전차액예산은 지난해 보다 632억원 늘어난 3,950억원이 지원된다. 이는 올해 추가로 건설되는 태양광 80MW, 연료전지 16MW 등으로 발전차액 증액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예산 20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진출 지원 예산 90억원도 신규 확보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 2015년 신재생에너지 수출 4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예산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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