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소재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 ‘JEC WORLD 2025’가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파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효성첨단소재, 국도화학 뿐만 아니라 나노융합 기업 및 신규 기업도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복합소재 산업 경쟁력을 세계무대서 소개한다.
프로모살롱 코리아에 따르면, 복합소재산업 분야 최고의 전시회인 ‘JEC WORLD’가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Paris Paris-Nord Villepinte) 국제 전시회장 5홀, 6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 원재료부터 프리프레그, 강화플라스틱 등의 중간재와, 프로세서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복합소재산업 분야의 모든 벨류체인이 한 자리에 모여 엔드유저를 대상으로 최신 전략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JEC WORLD 2025’에서는 각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및 아이디어 교환, 새로운 혁신사례를 공유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파트너쉽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 기업 및 관계자들도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여한다. 한화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국도화학, 한국카본, ㈜가온폴리머앤실런트, ㈜코트라움 등 주요 기업들이 지난 회에 이어 재참가해 세계 복합소재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예년보다 확대된 국내 유망 기업 12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꾸려 한국의 복합소재 기술을 전 세계 방문객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나노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동관을 구성, 7개 기업이 참가한다.
또 ㈜세풍폴리머, ㈜에이이티피, ㈜모쓰는 올해 처음으로 개별 참가를 통해 새로운 잠재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 방문객은 매년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약 500명 이상의 한국 전문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JEC가 6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세계 최고의 복합소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 앞서 1월 13일에는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5’ 프리뷰 행사에서 온라인으로 ‘JEC 복합소재 혁신상(JEC Composites Innovation Awards) 2025’ 수상자 발표가 전 세계에 생중계 된다.
복합소재 혁신상은 매년 복합소재 업계의 탁월한 성과와 협업의 가치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지난 27년간 전 세계 2,100개 이상의 기업이 시상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중요한 기술 발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인정받은 258개 기관 및 670개 협력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독점 행사에서는 ‘JEC World 2025’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스타트업 부스터(Startup Booster) 대회에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의 공개와 함께 JEC 복합소재 혁신상 수상자 발표가 진행된다.
혁신상은 △항공우주 부품 및 프로세스 △자동차 및 도로 운송 디자인·프로세스 △건축 및 토목공학 △순환성 및 재활용 △디자인, 가구 및 홈 △디지털, AI 및 데이터 △해상 운송 및 조선 △재생가능에너지 △스포츠,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 등 총 11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 부문별로 3개의 기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고 이 중 단 1개의 기업만이 영예의 우승자가 된다.
올해는 한국 기업 ‘일성컴포지트(주)’가 CIRCULARITY & RECYCLING 부문 혁신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성컴포지트㈜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과 협력하여 선보인 인덕션 가열 기반 RCF 재생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JEC WORLD 2025 복합소재 전시회를 통해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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