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이사장 성도경)이 탄소소재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와 이를 통한 탄소 산업을 비롯한 국내 다양한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 방안 모색에 나섰다.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은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특허 출원 및 신기술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기술 인증(NET)은 신기술의 조기 발굴과 해당 기술 적용 제품의 초기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인증 제도다. 실증화 시험을 통해 정량적 평가 지표를 확보한 개발 완료 기술 중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인증 부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급-수요기업 간 공동특허 출원 및 신기술 인증 획득에 대한 목표 및 달성 방안 모색과 △참여기관 간 공동특허 출원을 위한 전략적 특허 성과 설정 및 관리 방안 수립 △대상 신기술 발굴 및 인증서 확보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사전 기술 검토 등의 내용으로 19~20일 이틀에 걸쳐 전남 여수에서 진행된다.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과 K-Carbon플래그십 사업에 함께하고 있는 10개 기업·기관·대학의 약 30명이 세미나에 참여할 예정으로, 1년 차인 올해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과 10개 기업·기관·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K-Carbon플래그십 사업은 △고속접합기술 적용 AL/CFRTP 하이브리드 충격지지용 고강도 빔 양산기술 개발 △해상 P2G 그린수소 육·해상 운송용 수소 저장 플랫폼 기술 개발 △품질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CNF(탄소나노섬유) 제조용 연속식 산화·탄화설비 개발 등이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박종현 사무국장은 “공동특허 및 신기술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술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이 신뢰성을 쌓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예산이 투입된 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및 시장 진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Carbon 플래그십기술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전문기관을 맡은 국가기술개발 사업이다.
5대 수요산업(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에 적용되는 탄소소재 및 부품 관련 융·복합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은 이 사업에 참여하여 공동 특허 출원 및 신기술 인증 지원 등을 위한 기술 시장 동향 파악 및 신규 기술 보호, 판로 개척 등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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