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3D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베트남 주요 대학과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베트남의 3D프린팅 산업인력 양성과 기술 발전을 위해 호치민의 주요 대학인 △호치민 공업대학교(IUH) △호치민 기술대학교(HUTECH) △호치민 기술대학교디지털 제어시스템 공학 핵심 연구소(DCSELab) 등 3곳과 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링크솔루션과 베트남 3개 대학교의 협약체결은 지난 7월 ‘2024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MTA-Vietnam 2024)’ 전시 참여와 9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한-베트남 간 스마트제조 혁신 분야 기술협력 의향서’ 체결의 후속성과로 이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협약을 체결한 호치민 공대는 14개 학부 약 4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3D프린터 지원이 필요했다.
호치민 기술대는 약 8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국내 산업화·현대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시설과 장비를 개선 중으로, 생체공학 시뮬레이션 실험 및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의료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 도입을 계획 중이다.
호치민 기술대 디지털 제어시스템 공학 핵심 연구소는 첨단기술과 엔지니어링을 중점적으로 교육·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동차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첨단기술 활용한 산학 협력과 취업 제공을 위해 3D프린팅 기술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의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베트남의 급성장하는 제조업 시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링크솔루션은 세계에서 4번째로 PEEK, PPS, PEEK 카본 등 고강도·경량 플라스틱을 출력할 수 있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3D프린터 ‘EP-500’을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프린팅 전문기업이다.
이러한 장비 국산화 경험과 풍부한 출력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부터 해외 유명 3D프린팅 전시회에 참여하며 HP, EVONIC, DIC 등 글로벌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전력공학 대학교와도 3D프린팅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학 협력을 확대 중이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홍성백 영업본부장은 “베트남은 인구 1억명, 올해 경제성장률 6.1% 이상 전망되는 신흥경제국인 ‘마빈스(MAVINS)’ 중의 하나로, 신시장 개척을 위해 우리나라의 ODA(공적개발원조)나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등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링크솔루션은 지난 10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2025년 1분기 중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의 상장위원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링크솔루션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과 기술력으로 2026년 대전산업단지에 13,000㎡ 규모의 대량 양산 자율제조 스마트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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