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3D프린팅 소재 및 솔루션 개발 기업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치과 교정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투명 교정장치를 3D프린팅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그래피는 오는 11월19(화)일부터 22일(금)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적층제조(3D프린팅) 전문 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 2024’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올해 폼넥스트는 3D프린팅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SW), 서비스 등 관련 글로벌 860개 기업이 출품하고 3만2천명 이상이 참관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그래피는 메인홀 최고의 자리에 대규모 독립부스를 구축하고 투명 교정장치를 3D프린팅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 ‘쉐입메모리 얼라이너’(Shape Memory Aligner)(TA-28, TC-85, TR-07)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회사가 폼넥스트에 출품한 것은 지난 2019년으로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참가한 이후 6년 연속 참가 중이다.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3D프린팅 공정에 필요한 혁신적인 광경화성 소재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래피의 광경화성 소재는 특정 파장의 빛에 반응하여 순간적으로 경화되는 특수 소재로, 열변형과 내충격성에 강하고, 정밀한 출력을 가능하게 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특히 덴탈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3D프린팅으로 직접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해 교정분야에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국내에서는 과학 기술 부분 최고 권위의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의 SIDO(이탈리아 교정학회)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 심사위원상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 최대 교정 학회 AAO(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와 10월 KAO(대한 치과 교정학회)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자사의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비즈니스 세미나와 테크니컬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들에게 심층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이 그래피의 기술적 우수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래피 나잇’이라는 커뮤니티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그래피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그래피 심운섭 대표는 “폼넥스트는 3D프린팅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서, 이곳에서 그래피의 기술력과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자랑스럽다”며, “그래피는 세계 90개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100개국 진출과 상장을 목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3D프린팅 소재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3D프린팅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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