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케미칼 김기준 회장이 제조공정 국산화 및 설비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유도 등 산업발전 기여한 공로로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31일 서울 종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택 1차관, 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장, 김병국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장 등 석유화학 분야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화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41명의 유공자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용산케미칼 김기준 회장은 제조공정 국산화 및 설비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유도 등 산업발전 기여한 공로로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교통대학교 박성영 교수는 소재기술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친환경 코팅소재 개발 등 소재 국산화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S.F.C 정성훈 상무가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김덕준 교수, 한화토탈에너지스㈜ 송현 상무, LG화학 신준호 부문담당,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평찬 책임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원석 공장장을 포함한 34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성택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금이 우리 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해 절대 실기해서는 안 될 진정한 승부처이며, 반도체나 배터리 핵심소재, 생명과학 분야로 본격적인 사업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히며, “정부도 연내에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해서 기업들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협회명칭을 한국화학산업협회로 바꾸고 고부가 및 친환경 등 화학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대학생들의 화학축제인 ‘2024년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5개 팀에 대한 시상도 이날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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