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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09 1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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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6일 비츠로셀 현장 방문에 이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 이하 에기평)이 해외 현지에서 핵심광물 기술개발에 힘쓰는 기업들의 특성을 감안한 연구관리 및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전망이다.


에기평은 6일 배터리 제조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핵심 광물자원의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배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북미 지역의 리튬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연구현장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리튬 일차전지 시장의 국내 대표기업인 비츠로셀 현장 방문에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는 리튬과 같은 핵심광물 부존 지역이 해외임에 따라 발생하는 사업추진의 특성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기평은 올해부터 “저품위 염호 대상 리튬 추출 및 소재화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동 과제를 수행중인 중소기업 관계자 및 참여기관 연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국내 핵심 산업 원료광물의 공급망에 대한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급망 다각화 노력은 국가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핵심광물의 부존특성상 해외 현지에서 실시되는 연구개발 및 실증이 필수임에 따라, 이러한 사업들의 특성을 감안한 연구관리 및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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