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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27 14: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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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츠텍의 2.5mm 초슬림 플립형 폴더블 힌지


파츠텍(대표 이영탁)이 두께 경쟁이 치열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2.5mm 힌지 개발에 성공해 신뢰성과 우수한 가성비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파츠텍(parts tec)은 `19년 설립 후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으로 선정돼 5년만에 세계 최소 초슬림형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개발에 성공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힌지(Hinge)는 풀더블폰의 본체와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펼 수 있게 만드는 핵심 부품이다. 폴더블폰은 접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접을 경우 두께가 두 배로 두껍기 때문에 접합부 두께를 줄이는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스마트폰용 폴더블 힌지, 노트북용 360도 힌지, 냉장고용 도어 클로저 등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파츠텍은 폴더블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도 폴더블로 폼팩트 시장이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랩탑용 폴더블 힌지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의 힌지 제작업체 암페놀과 삼성이 2.83mm~2.84mm의 폴더블 힌지 제품을 보유한 가운데, 파츠텍은 장점인 힌지 두께 2.5mm 슬림 폴더블에 복합 소재를 이용한 경량화를 구현해 국제특허 출원을 통한 신뢰성과 우수한 가성비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특히 경쟁사 대비 부품수가 3분의 1 정도로 심플한 메커니즘과 복합소재로 경량화를 구현해, 내구성과 주름 깊이, 동작 편의성, 기기를 반으로 접었을 때 느낌 등 최적의 구동메커니즘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다음 달에는 플립형, 폴더형, 랩탑용 3종의 슬림 폴더블폰 힌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츠텍의 힌지 모듈을 사용할 경우 폴더블폰의 두께를 9.2mm로 슬림화가 가능해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볍고 강하며, 가장 심플한 폴더블폰을 만들 수 있다.


파츠텍은 중국, 미국 등 다수의 기업과 NDA(비밀유지협약서)를 체결한 상태로 모바일용 폴더블 힌지 및 랩탑용 폴더블 힌지를 양산하기 위해 월 200만개 캐파, 6천평 규모의 신규 공장 인프라 구축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파츠텍 이영탁 대표는 “과거 모토롤라의 레이저 시리즈와 노키아의 슬라이드 시리즈를 개발하고 양산한 이력을 가진 힌지의 원년 개발자들이 포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400명의 여성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폴더블폰 시장에서 두께와 내구성의 장점을 내세운 특화된 힌지 기술을 바탕으로 구미산단을 힌지 및 MIM(금속분말사출성형)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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