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3D프린팅 국산화 기업 ㈜쓰리디컨트롤즈(대표이사 이상규)가 인도 정부가 운영하는 센터에 장비를 공급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쓰리디컨트롤즈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정부 운영 주얼리 전문 첨단 디자인 전문센터에 자사의 첨단 세라믹 3D프린터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산 세라믹 3D프린터가 까다로운 인도 정부(상무부) 조달시장에서 낙찰에 성공한 첫 사례다.
올 상반기에 7층 규모로 개관된 주얼리 전문 디자인 제조센터는 인도 정부가 보석 및 주얼리 산업의 혁신을 위해 설립했다. 인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센터에서는 주얼리 제조업체들에게 보석 제조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주얼리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금속, 레진&왁스 3D프린팅 외에도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도 여러 세라믹 3D프린터 제조사들이 참여했는데 사양과 가격 등을 고려한 결과 쓰리디컨트롤즈의 장비가 선정됐다. 회사는 센터에 전문 테크니션을 상주시켜 디자이너의 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쓰리디컨트롤즈의 세라믹 3D프린터는 고정밀 DLP 광원을 사용하여 매우 정밀한 세라믹 주얼리 모델 제작이 가능하고 3D모델링부터 3D프린팅, 세척 및 소결까지 단일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어, 세라믹 주얼리 제작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때문에 사용자가 현장에서 즉시 디자인을 검증하고 제품개발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입찰 기술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인도는 글로벌 주얼리 및 세라믹 시장에서 떠오르는 신흥 강국이다. 인도 주얼리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785억 달러로 세계 최대를 자랑하며,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인도 세라믹 시장도 약 35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용도뿐만 아니라 3D프린팅과 같은 혁신적인 활용도 증가하고 있다.
쓰리디컨트롤즈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의 이번 수주 성공을 발판으로 향후 신흥국가 및 국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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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menews.kr/news/view.php?idx=58496세라믹으로 3D프린팅을 할수 있다니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