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김동수 박사(선임연구본부장)와 이학주 박사(나노역학연구실 책임연구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 기획평가원(KISTEP)이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과부와 KISTEP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 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 발표해왔다.
올 해 우수성과 100선은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를 대상으로 총 16개 부·청에서 추천한 328건 가운데 선정위원회의 심층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 중 ‘기계·소재’ 분야에서는 총 17개의 우수성과가 선정됐으며, 김동수 박사는 ‘나노박막 태양전지 생산용 롤(Roll) 프린팅 기술’로, 이학주 박사는 ‘10㎚급 나노측정 원천기술’로 각각 우수성과에 꼽혔다.
김동수 박사는 저가로 대면적·대량생산이 가능한 인쇄전자소자 제작용 롤 프린터 공정·장비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 공정에 비해 공정수 1/6, 폐수 95%, 유해가스 99.9%를 절감시키는 친환경적인 기술로서 태양전지 제조는 물론 RFID, 조명 디스플레이 등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학주 박사가 개발한 ‘10㎚급 나노측정 원천기술’은 나노 스케일 소재의 기계적·전자기적·광학 물성 측정 및 평가기술로서 나노 공정기술에 필수적이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공동 원천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정수율 향상 및 고부가가치화 구현과 전용 시험장비의 개발 등이 기대되고 있으며 우수한 나노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동수 박사의 롤 프린터(Roll Printer) 장비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메트로 혜화전시관에서는 이학주 박사의 ‘10㎚급 나노측정 원천기술’ 관련 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성과패 수여식은 오는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본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