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성산업이 (주)에이이티피(AETP)의 최신식 플라즈마 표면처리 장비 도입으로 원가절감과 품질 향상, 자동화를 달성해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중이다.
정밀 화학제품 전문기업 신성산업은 최근 윤활용 용기 생산공정에서 어널링 시간을 단축하고자 플라즈마 표면처리 전문기업 ㈜에이이티피(AETP)(대표 이창훈)의 플라즈마 장비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직원고용 및 유지비용 절감과 함께 공정 자동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기존 윤활유 용기 생산공정에서는 블로어 사출한 후에 용기가 숨을 쉬고 유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라벨 부착 및 포장 전에 창고에 넣고 하루 이상의 어널링(Annealing, 숙성) 기간이 필요했다. 사출 생산라인 기계에는 작업자가 한 명이 항상 대기해야하고 라벨 부착 및 포장 라인에도 작업자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널링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원가절감으로 직결된다.
㈜에이이티피(AETP)의 대기압 플라즈마 AP시리즈는 소재의 표면을 활성화시켜 접착력과 친수성을 높인다. 물리적으로 표면에 데미지를 주는 방식이 아닌 건식 방법으로 소재의 손상 없이 보다 빠르고 친환경적인 공정이 가능하다.
이에 신성산업은 ㈜에이이티피(AETP)의 플라즈마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어널링 기간을 없애고 바로 라벨을 부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공정 단축으로 창고, 지게차, 공정단축에 따라 장소.시설 등의 투자 및 유지 관리비용을 모두 절감하게 됐다. 특히 기존에는 용기에 라벨을 부착하기 위해 접착제를 두껍게 발라야 했지만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얇게 바를 수 있어 라벨 비용 절감은 물론 작업 환경 개선 효과도 거두게 됐다.
(주)신성산업은 플라즈마 장비를 통해 사출에서 라벨 부착으로 바로 이어지는 공정개선으로 생산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공정 특허도 출원했다.
신성산업 오토모티브 사업부 PL생산 실장을 맡고 있는 손기석 상무는 “국내 윤활유 용기 업체 중 이 정도로 자동화시킨 회사는 신성산업이 유일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가격 이외로도 품질, 성능, 납기 등의 내실 또한 최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산업은 1974년 신성유화로 설립된 후 1992년 신성산업으로 플라스틱사업부를 이관해 정밀 화학제품을 설계,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NVH, 플라스틱용기 및 드럼, 플라스틱 산업용 부품 및 자재 등이 있다.
㈜에이이티피(AETP)는 플라즈마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표면처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플라즈마 표면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에어·화염·진공·리모트 플라즈마 시스템 △대면적 롤투롤 시스템 △초음파 세척 시스템 △노즐 에어 클리너 시스템 △표면장력 테스트 잉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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