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에코앤드림은 군산시청으로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53억 원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에코앤드림은 해당 보조금 전액을 새만금 캠퍼스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가 지방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투자기업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에코앤드림은 사업성, 투자금액, 고용 인원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여 해당 보조금 지급이 승인되었다.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산업단지의 대표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다.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부터 시작하여 새만금개발청 및 군산시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적극적인 도움으로 153억원의 보조금이 적시에 승인되었다. 이와 더불어 법인세와 소득세가 3년간 전액 면제되고 그 후 2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에코앤드림은 교환사채 130억 원을 조기 상환 후 소각하여 잠재적 매도물량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성장의 가속화 시기에 찾아오는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보다 높은 탄력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에코앤드림은 고객사의 계약 물량 대응을 위한 연간 3만 톤 규모의 새만금 전구체 공장의 준공을 2025년 1분기 말에서 2024년 말로 앞당겼다. 준공시기가 당겨진 만큼 공장 가동 일정도 빨라 짐에 따라 내년 매출 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현재 새만금 캠퍼스는 증설 일정에 맞추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자금 집행 또한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어 목표한 기간 내에 증설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차전지 시장의 강력한 수요에 따라 공장을 준공하자마자 가동에 들어가 높은 수요 압력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7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