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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9 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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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K CBM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념승인 인증식 (왼쪽부터 박지일 동성화인텍 사업본부장, 김연태 한국선급 기술본부장, 김병열 선보공업 전무, 고태현 케이조선 기술부문장)


동성화인텍이 탈탄소 기조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선박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힘쓸 계획이다.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의 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대표이사 최용석)이 한국선급으로부터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화물탱크에 대한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성화인텍은 지난해 9월 케이조선, 선보공업, 한국선급과 12K CBM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선박의 화물탱크 개발에 착수했다. 케이조선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설계, 선보공업은 화물처리·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한국선급은 안전성·적합성 검증을 각각 수행했다.


동성화인텍은 액화이산화탄소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19barg의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독립형 화물탱크(C-Type)를 적용했다.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화물탱크는 저온은 물론 고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기조가 가속화되면서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갈 가스전이나 깊은 지하수층에 저장하는 탄소포집, 저장 기술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운송하는 데 필요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박지일 동성화인텍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선박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국제해사기구의 온실 가스 배출 제로 목표에 따라 강화되고 있는 해상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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