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대형 용기 전문 제조업체 에테르씨티가 ‘덕산에테르씨티(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세계 일류 고압용기 메이커로 도약에 나선다.
에테르씨티는 4월12일 부로 ‘덕산에테르씨티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덕산하이메칼이 종속사인 시리우스 홀딩스가 에테르씨티 주식을 91.9% 인수 인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1992년부터 초대형 용기를 생산해온 덕산에테르씨티는 초대형·고압 수소용기를 전문 제조하는 회사로, 국내 유일 이음매 없는 초대형 수소 용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덕산에테르씨티는 지난 30년간 축적한 초고압 가스용기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수소 에너지, 천연가스 및 산업용 가스 운송·저장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덕산에테르씨티는 토털 수소 운송·저장 솔루션을 갖추고 글로벌 종합 용기회사로 도약하고자 지난해 에스첨단소재를 인수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수소저장용기(Type 4)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덕산에테르씨티는 수소튜브트레일러와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압력용기를 제작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하면서 지난 2021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초대형·고압 강재압력용기(Type 1)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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