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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8 16:45:29
  • 수정 2024-04-18 17: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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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글로벌 방산 수주액 추이(단위:억달러, 자료:국방부)


정부가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에 발맞춰 올해 수주 200억달러를 목표로 소부장 R&D에 4천억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안덕근 장관이 18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 본사를 방문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FA-50과 올해 첫 수출이 기대되는 국산 헬기 수리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방산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국의 국방비 확대 추세에 따라 ’27년까지 방산시장은 9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방산 업계도 지난 2년간 300억달러 이상 달성한 수주의 수출 성과가 점차 본격화되면서 정부도 올해 수주 2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하도록 다방면으로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산업부가 발표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는 우주, AI, 유무인 복합, 반도체, 로봇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60개의 핵심 기술을 도출하고, 올해에만 첨단 방산 소부장 개발에 4,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또한, 연내 방산 분야 최초로 36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펀드를 조성하고, 소부장 특화단지에 방산 분야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로봇, 항공, 반도체 등 방산 기반산업의 전문인력을 매년 2,000명 이상 양성하고, 방산 제조기업에 AI를 접목한 제조공정혁신모델도 도입한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군 기술협력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첨단항공엔진개발 등 부처협업으로 도전적인 R&D도 본격 추진한다. 연계산업과의 융복합을 위한 ‘첨단 방산 기술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산 수출 지원을 강화를 위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방산 수출·수주에만 올해 10조원 이상 무역금융(수주금융+선수금보증+제작자금) 공급을 추진한다. 또한, 전 세계 방산거점 무역관을 32개로 확대하고 방산전시회(KADEX) 등과 연계해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FA-50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존 복좌형뿐만 아니라 단좌형 개발을 통한 작전반경 증가 등을 위한 R&D 자금 290억원을 투입한다. 수리온, 차세대 전투기(KF-21), 소형무장헬기 등으로의 수출품목 다양화도 적극 지원한다.


이날 안 장관은 다목적 전투기(FA-50)와 한국형 헬기 수리온(KUH) 생산현장에서 항공기를 직접 탑승, 점검하며, “정부는 국내 방산업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금융 1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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